작가가 주인공 힘순찐으로 만들고, 꼭 어쩔 수 없이 힘을 쓰게 만들거나 상대가 주인공을 얕보는(상황에 따라 그렇게 착각하게 만드는) 전개를 자주 씀.
그러다 보니 중간에 적들이 얕보거나 할 때는 괜찮음.
근데, 주인공이 막상 힘을 쓰려는 순간? 갑자기 스승이나 히로인이나 조상이 나타나서 주인공 도와준답시고 상대와 맞서는데, 이러면 주인공이 어중간하게 힘 안쓰고 "아, 역시 그냥 안전하게 너무 월계는 하지 말아야겠다." 일케 생각하니까 답답한 면이 없잖아 있는 듯.
이게 성선 경지까지는 동계무적으로 꿀잼으로 보다가도 선왕 앞에서만 물러나는 거 보고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기는데.
선군 찍은 후 선왕 다 쓸어버릴 수 있으면서 딱 쓸어버리려는 타이밍마다 주인공 아군이 나타나서 의도치 않은 방해아닌 방해를 한다던가, 적들시점으로 얕보거나 적들 계획을 독백으로 주저리주저리 물타는 씬이 섞여있다보니 어후 진짜 가슴 존나 답답해지는 느낌임.
이럴 때야말로 스킵신공을 써서 시원하게 쓸어버리는 파트로 넘어가야 하는데, 하필이면 갱신된게 120화 정도다 보니 금세 다 떨어진게 너무 아쉬운 거 같음. ㅠㅠ
특히 2401호부터 2520화까지 내용은 그냥 간단하게, 주인공이 선군 찍은 후 심가로 가서 깽판! 드디어 힘 써서 선왕 죽임! -> 선계 도착! 주인공 얕본 적들이 다시 몰려와서 물타기! 힘 씀! 선왕 죽임! <- 이게 ㄹㅇ 끝임.
재밌긴 재밌는데 물 탈때마다 스킵하면서 보다보니 다른 소설보다 빠르게 보는게 넘 아쉬운듯....
얼렁 3000화까지 나왔음 좋겠음.
지금 작가가 슬슬 사실 선제나 도주가 끝이 아니다! 떡밥 깔면서 또또 세계관 넓히는 거 보니 한 4000화는 쓸 기세라서 더 궁금해짐... 이제 구천십지랑 선계 선왕들도 한 번씩 팼으니.
계햬쪽 선왕들도 패고, 또 자기 얕보는 놈들로 고구마랑 물타기 할 생각하니까 기대되다가도 스킵하면서 빨리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