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크게 말할 건 없는데.
두 작품 모두 킬탐은 됨. 드래곤볼 왕의 선택만 드래곤볼 패러디 중에서 퀄이 쪼끔 높아 보인다 수준?
솔직히 그 이상은 안되는 듯.
장점은 위에서 말했듯 드래곤볼 패러디 같은 경우는 보통 드래곤볼 패러디가 퀄이 낮거나 무조건 다른 세계로 가는게 국룰인데(이건 중반부터 그러는데 일단 차차하고)
이 작품은 그래도 나름대로 극장판이랑 스토리 잘 엮어서 진행해서 보는 맛이 있었음.
성장이나 전투력 증폭 등등 모두 드래곤볼 찐팬이 쓴건지 작가가 꽤 잘알아서 막히는 부분도 없었고.
킬탐으로 볼만했고, 중간에 다른 세계 가는 부분부터 루즈해지는데, 그냥 이쯤 하차하면 되니까 크게 나쁠 건? 없다고 봄.
근데 내 개인적인 단점으로는, 히로인을 방생함? 아니 방생이 아니라 그냥 원작 스토리를 크게 안바꾸려 한다?
보통 드래곤볼에서는 부르마를 비롯해서 대부분 다따먹함.
근데 이 작품은 초반부터 브루마 자매 키잡하고 호감따고 다 잘했는데, 갑자기 언니만 받아들이고 브루마는 방생한 후에 배지터랑 이어지게 만듬.
이유로는 뭐 여동생 같아서 그렇다~ 이지랄 하는데, 그럴거면 애초에 묘사 자체를 하지 말던가. 부르마가 언니 질투하고, 주인공 좋아하는 묘사는 다 해놓고 저러는게 도대체 뭔 이유인가 싶었음.
결론적으로는 트랭크스 탄생시키고 원작 안비틀기 위해서 저지랄 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밖에 안들더라.
웃긴건 인조인간 18호는 따먹으면서 저러는게 ㅋㅋ 초반부터 부르마 키잡하는 거 보고 히로인인갑다- 싶었는데 저러니 어이 없더라.
그 이후로도 자식 낳고 손오공이 오반 자식 생기는 것처럼 자식 두는데.
주인공이 전설의 초사이언인 혈통을 가졌다고 하길래, 나는 원작 6세계에서 주인공처럼 초사이언인 혈통 가진 카프리라 자매 따먹거나 히로인 시켜서 결합시키지 않을까 생각했더니.
얘네 자매는 자기 자식들한테 분양? 분양이라 하기엔 좀 그런가? 여튼 그렇게 이어지게 하는 거 보고 아- 나랑 안맞는 구나 싶었음.
나는 작가가 초사이언인 왕으로 시작하는거 보고, 원작 비트는 것도 크게 신경안쓴다고 하길래, 그럼 왕으로서 후궁 늘리고 수련하는 방향으로 가겠구나 했는데 웬일?
수련하는 건 맞았는데, 히로인 쪽은 원작에 '영향을 안주는' 드래곤볼 팬만화 드래곤볼M에 나오는 하나시아나, 브루마 언니, 인조인간 17호는 따먹어도.
나머지는 무조건 원작으로 이어지게 만들더라....
무지성 드래곤볼 다따먹 나 존나쎄~~~ 방향으로 쓰면서 다중세계에 원펀맨처럼 행동하는 작품들도 좆같지만.
이런식으로 원작 고집하면서 이미 다중우주나 평행세계 떔 비틀어도 상관없음에도 저렇게 방생하니 짜증만 들어서 중간에 덮고 말았음...
두 번째 작품은 페이트 다자다목은 더 간단함.
위의 드래곤볼 패러디 같은 경우에는 사실 내 개인적인 단점 땜에 말하느라 조금 길어진건데.
다자다복 같은 경우는 옛날 작품? 같음.
옛날 공의 경계 시절 스타트 한것치고, 마법사의 밤 작품 히로인도 안나오고, 인류악 샛쇼인 키아라나 사죠 마카나, 혹은 카렌 오르텐시아 같이 비참한 과거를 가졌으면서 구원할 수 있는 인물들이 더 많은데.
작가가 모르는 듯 그냥 지나쳐가고 언급조차 안됨.
그리고 약간 뭐라고 헤야하나, 엉성하다?
보통 코네에 올라오는 타입문 패러디들은 설정충이 썼다 싶을 정도로 묘사나 설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작가가 페이트 그랜드 오더/타입문 애니 이 정도만 알고 쓴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묘사라든지 이해도에 구멍이 좀 있음.
그리고 보통은 페이트 현대 파트를 쓸 때는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에 하루하루 자세하게 묘사하거나 스킵을 안하는 편인데.
이 작품은 수십화만에 5살에서 30대 중반까지 시간이 흐름.
어린 시절은 그렇다쳐도, 제4차 성배대전부터 제5차 성배대전, 그리고 칼데아 건설 후 이성의 신 강림까지 시간의 흐름이 너무 빠름.
타입문 원작을 안다면 구원하거나 행동하는 둥 해야할 일이 꽤 많은데 그냥 몇 년이 흘렀다~ 정도로 스킵해버리니 작품이 너무 엉성하지 않나? 라는 의문이 자꾸 듦.
더군다나, 이게 내 개인적인 불만일 수 있겠지만.
히로인들 구원한 후 히로인들이 그냥 병풍화 됨.
예를 들어 보통 타입문 세계관에서 전투를 치르거나 못해도 어떤 일을 처리할 때 히로인들이 힘을 쓸수도 있을텐데.
그런것도 없이 그냥 다들 힘만 가진채로 시간이 흘러버림.
즉사의 마안이랑 왜곡의 마안을 활용한 번 안한채로 시간이 흘러 히로인들 모두 나이가 30대에 됐다는 게 믿기지가 않드라... 만난건 10대 초반때인데.
그리고 시스템도 그냥 시스템으로 할 것이지 괜히 무언가 있는것 마냥 떡밥 뿌리고.
다자다복이면 대놓고 싹 다 데리고 갈것이지, 아직 열손가락을 다 채우지도 않을 상태에서 힘빠지니 뭐니 이러고 있으니 제목값을 못한다는 생각도 들었음.
여러모로 작가가 타입문에 대한 지식이든, 글 자체에 대한 퀄리티든 다른 패러디에 비하면 낮다-고 생각밖에 안들더라.
물론 '아르토리아 구하기' 처럼 물을 존나 타면서 시작하는 작품도 별로지만.
이렇게 설정이나 지식에 대한 깊이가 얕은 작품도 별로인 것 같음.
어떻게 보면 가볍게 보기 좋은 킬탐작품들이지만.
그냥 아쉽다는 감상을 지울 수가 없는 듯.
특히 드래곤볼은 왕이면 왕답게 후궁차리면서 다따먹이나 할것이지 괜히 원작 흐름 비슷하게 할라고 그러는 게 좆같음.
드래곤볼 패러디는 다 쓰레기들 뿐이라, 볼만한 작품이 드물어서 더 아쉬운듯...
타입문 패러디는 가문 발전 시뮬류들이 꽤 있어서 그만큼 비교되니 이 작품 퀄이 더 아쉽다는 생각이 들게 됨…
전투씬도 엉성하고 설정을 제대로 깊게 못 파는 느낌이기도 함.
아, 번외로 유희왕 패러디 '여자 듀얼리스트랑 미소녀 카드 모두 다 갖고 싶어!'는 1부 DM파트 까지는 잘 썼고 재밌었지만.
2부 GX부터 작가가 바뀐 것마냥 과거 파트에 대한 묘사나 스토리 모두 이상하게 변질되고, 심지어 GX는 메인 스토리를 진행도 안한채로 오리지널 정령계 알레이스터 스토리로 스킵때리는 거 보고 경악해서 하차함.
5DS 오룡즈는 제대로 쓸지 모르겠는데, 하렘 유희왕 작품이 드문 상태에서 기대했고, 또 1부는 기대에 충족한 만큼 남은 파트도 기대했는데 이렇게 되니 더 아쉬운듯.
결론: 드래곤볼 / 유희왕 / 타입문
이 세 패러디 모두 잘쓴 하렘 패러디 가져오라는 거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