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마속인데 마속 빙의했더니 시스템? 이 죽으면 되돌려보내주겠다는 보험을 인지한채로 시작함
그래서 주인공은 가정에서 마속이 했던대로 하면 참수당하고 바로 죽겠지? ㄱㄱ! 했는데 약간의 차이로 승리하게 되고.
이후에도 빨리 죽어야겠다 하면서 여기저기 꼬라박고 다니는 이야기임
장점 : 마속의 캐릭터성? 할말은 한다 마카콜라
여기저기 수틀리면 다 꼬라박고 다니고, 항상 선봉에 서서 개돌, 공성전이고 수전이고 다 맨앞에서 설침
자기 목숨을 안아끼면서도 기왕 이 세상에 떨어진거 조금이라도 촉을 더 좋게 하고 죽으면 좋지 않겠냐면서 기술도 발전시키고 토지제도도 만들고
촉 2세대 장수진도 좀 키우려고 하고...
예측불가능한 전개면서도 점점 상황이 나아지는게 웃김
마행처우역거 비관이 초반에 하후연 꼬라박고 이겼던 장면도 생각나고 재밌었음
단점 : 그 외 인물들의 캐릭터성이 망했음
가장 단적인 예시를 들면 조운 제갈량 위연 비의 장완 등도 밋밋함
주인공 몰빵 소설이라 그런가...
주인공이 들이받고 다니는 여파. 정치적인 문제라거나 제도의 현실성 등에서 좀 묘사가 미흡한것 같음. 빠르게 전개하려고 단축한 부분도 있겠지만 개연성이 미흡하거나 작가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음
절반정도 읽으니까 주인공의 행동이 너무 패턴화됨
끝까지 읽긴 할거같은데 초반 재밌던거에 비하면 뭔가 아쉬움 빵 터질만한 포텐셜이 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