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의심스러워서 안읽었었는데 생각보다 볼만함
주인공은 우치하 케이. 그동안 닌자로서는 평범한 재능이라 우치하일족 안에서는 폐물취급받고 있었음
나루토 기준으로는 늦은 나이지만 현대 기준으로는 사회 초년생or대학갈 나이인 18살에 시스템을 각성함
근데 게임 제작자 시스템이라서 얻는 치트들이 죄다 게임 개발, 네트워크 구성, 개발자로서 열심히 일하게 해줄 야근용 스킬 등....
죄다 현대에서 받았어야 할 스킬들이라 주인공이 장애 인공지능이라고 부름
그래도 주인공은 얻은 능력으로 우치하의 동력+게임제작 시스템+우즈마키 봉인술을 결합해 환술 게임을 창조함
장점
1.게임을 나루토 세계관과 결합한 창의력
공포게임이나 탈출게임 등으로 (귀가, 아웃라스트?) 사륜안을 개방하고
프루츠 닌자로 개인 전투력 훈련
레포데 4인좀비겜으로 닌자 소대 훈련
나루티밋 시리즈? 격투겜 온라인 매칭으로 시장 확장
지라이야는 미연시 ㅋㅋ
토비라마는 다크소울시킴 전개가 계속 흥미로움
2.꽤 그럴듯한 묘사
우치하는 사륜안 개방과 만화경 각성 가능성으로 휘어잡고
나뭇잎마을은 이익집단을 구성해서 많은 이익을 나눠줘서 받아들여지게끔,
게임 시연회 후 판매하는 전략이나 일반인들에게 닌자가 되어 강해지는 체험을 할 수 있게끔 한다던지 닌자들의 전술훈련에 이용된다던지
게임 소재가 닌자 세계에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묘사하는 과정이 꽤 그럴듯함
상업 발전을 이끌어서 나뭇잎마을이 상업 도시가 되고 아카츠키 조직이 동경하는 대상이 되며 비마을에서 게임 밀수로 돈벌고 있고 ㅋㅋ
주요 빌런인 단조가 퇴장하는 전개도 특이했음 처음봄
3. 게임 경험 위주의 전개
게임을 플레이해서 인물이 어떤것을 느끼고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줌
프루츠 닌자는 미나토 전투력 강화와 마다라 게임폐인화
귀가라는 게임은 츠나데 혈액공포증과 극복에, 아웃라스트는 오비토의 사륜안 각성과 단조-마다라 에피소드 등
대부분의 전개가 게임 속에서 일어난다고 보면 됨
단점
1.너무 쎈 주인공 치트
이미 등장한 순간부터 거의 전술핵급이라고 보면 됨
초반엔 직접 걸려면 저항하지 않아야 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주인공이 환술게임 속 인물들에게 직접 해를 끼치는 장면이 나오지 않기는 하지만
읽으면서 계속 생각드는게 묘사하려는건 문화승리 경제승리 제도 개혁으로 승리지만 이미 게임 퍼뜨린 시점에서 주인공이 정신에 개입하면 다 쓸어버릴 수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
그리고 만드는것도 직접 안만들어도 됨 우즈마키 봉인술과 우치하 동력으로 어떻게 하면 대량생산이 되고
주인공은 본인이 자체 서버기도 해서 정신 네트워크로 주변인물들 끌어올 수 있고
현대지식 치트도 다 가지고있어서 오로치마루 사소리 등 영입해서 과학이나 약학 등도 끌어올림 미나토는 철학 정치학 가르쳐서 혁명가 군주되고
2.주인공이 주연이 아님
게임과 게임을 플레이하는 인물들이 주연이고 주인공은 맨날 게임 개발 관련 이야기만 풀어내는 객체로 전락함
전투를 한다거나 직접 게임을 한다거나 하는 부분도 거의 없고 연애파트도 희미하고
그냥 게임만드는 기계임 주변인들이 대단하다 띄워주고 마을 상황 묘사하면서 영향력을 보여주긴 하는데 주인공 자체 이야기는 초반만 좀 있고 줄어듬
올라온 부분까지는 재밌게 읽었는데 나중에 닌계 통합이나 평행세계같은 파트 나오면 그때까지 재밌을지는 모르겠네요
개그파트도 꽤 재밌고 추천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