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는 있음
중뽕도 없고
줄거리는 간단하게 말해서
어쩌다 폴아웃 비스무리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 떨어진 주인공이
현실 세계 인간들을 게임이라 속여서 이 세계에 데려올 수 있는 치트 능력을 가지게 됨
이 애들로 폴아웃 세계에서 영지물 찍는건데
문제는 주인공 비중이 전체 분량의 10%? 도 안될 거 같다는 점임
전개가 진행되면 진행 될 수록
거진 다 플레이어 시점으로만 흘러가고
걍 모든 활약 자체가 플레이어들이 다 함
뭐 주인공 빨아주려고 전개 도중에도 관리자님 관리자님 하고 언급은 되는데
딱히 뭐 그럴듯한 활약 보여주는 게 없으니 걍 이런것도 전부 작위적으로 느껴짐
주인공이 하는 거 임무 내려주고 플레이어들을 향해 '아버지'처럼 미소지어주기
뭐 뒤에서 큰 그림 짜는 모양새긴 하지만 결국 플레이어들이 움직이는 걸로 전개를 진행하는 소설이라
딱히 와닿지도 않음
번역 퀄도 좋은 편은 아니고 플레이어 닉들이 개판이고 다른 조연들 이름도 제멋대로라 용어집 빡세게 돌리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는 소설임 예전에 번역된 소설인걸로 아는 데 이런게 몰입감 크게 헤치기도 함 익숙할만해지면 이름 자꾸 바뀌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