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세계에 막 환생했더니, 명탐정에게 1순위 용의자로 지목된 검시관인 나는 지금 전혀 당황하지 않는다
가 전체 제목이라네요
코난 세계로 빙의한 주인공. 전생에는 법의학을 전공한 검시관이었으나 지금은 검은조직에서 미야노 시호를 감시하는 조직원이 됨
근데 시작하자마자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려서 코난 세계에 대한 아무 지식도 없는 상태+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살인사건을 해결해버림
전체 구조가
1.법의학 지식+검시관으로서의 경험으로 살인사건을 해결
vs탐정 추리대결 / 모리 란 법의학자로 키우기 / 저능아 경찰집단 교육하기
이런 부분들은 대체로 재밌고 신선함. 그리고 작가가 엄청 노력해서 쓰는듯
란한테 가르치면서 해결하는게 독자한테 설명해주는걸 대신해서 자연스럽게 느껴짐
근데 코난세계 일본 경찰들이 무능... 하긴 하지만 완전 뇌에 우동사리 든 집단으로 그려지는듯 거의 이세계물 전이해서 이건 숟가락이고 밥을 먹는다는 행위 보고 놀라는 미개인들처럼 ㅋㅋ
이 패턴이 재미없다는게 아니라 일본경찰 ㅄ취급하는게 너무 반복됨
2.검은조직 관련 스토리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조직원으로서 행동하기+미야노 시호와 착각물 분위기 나는 로맨스+유망주 등장에 반가워하는 일에 찌든 상사 진?
위쪽이 메인이고 이쪽은 서브 감초역할. 빙의 전 원래 몸의 주인이 했던 행동과 지금 주인공이 하는 행동의 차이로 오해가 깊어져서 생기는 착각물 느낌과
무능한 조직원들에 지쳐서 주인공이라는 유망주 등장에 기뻐하는 진
베르무트나 조직 관련된 스토리.. 근데 타 코난소설처럼 거대하고 상대하기 어려운 조직이라기보단 살짝 친근감느껴짐 나쁜놈들인건 맞는데;
아직 초반 읽는중인데 재밌음 ㅊ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