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주인공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거 같아서 마음에 들었음
근데 번역 탓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글이 갈수록 유치해짐... 표현같은 것도 문체와 별개로 유치하고
주인공은 뒷일 생각 안하고 저질러놓고 수습하는 전개 반복되는데 계속 냉철하고 똑똑한 척
무능한 여자 등장인물이 몰래 주인공 따라왔다가 위기에 빠져서 징징대고 주인공은 그거 챙겨주는 전개에서 조금 더 보다가 하차
주인공이 상대도 못하는 무시무시한 인물이 주인공 뻔하게 노리는데
처음엔 그래서 정체 숨기더니 갑자기 자기 정체 다 드러내고 나대기 시작(?)
결국 그 인물한테 바로 걸려서 (근데 대륙 건너 다른 곳에 있는 인간인데 누가 꼰질러서 걸린 것도 웃김) 위기에 빠지기도 하고...
중국 소설인데 약간 라노벨 감성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