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또 다른 중국산 드래곤볼 패러디라고 생각해서 읽어봤다가.
아카메가 벤다 , Fate , 명바/붕괴 , 코노스바 등을 돌아다니면서 다 때려 부수고 다니는 전개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주인공은 《드래곤볼 Z - 불타올라라!! 열전·열전·초격전》에 나오는 구 극장판 '브로리'의 신체 능력과 잠재 능력을 갖추고 시작합니다.
그래서 딱히 고구마도 없고, 위에 나온 전투 능력이 항성계 이하 수준의 애니메이션 세계를 다 때려부수고 다니면서
비참한 운명을 겪는 캐릭터들을 구원해 주거나, 구할 가치가 없을 정도로 폐기 처분급이면 암반으로 처형 시키고 다니는 건전한 내용입니다.
다만 후기로 갈수록 너무 잡탕이고, 하렘 성향이 강합니다.
다중 패러디의 특성상, 이런 거 싫어하는 사람은 또 못 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고 봅니다.
킬탐으론 그냥저냥 볼만했으나 두 번 보라고 하면 질려서는 못 볼 작품.
평점은 2.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