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를 포함하여 등장인물들이 타인들을 비하하는 서술이 끊임없이 나오는 소설들 거르고 싶음. 예컨데 '저 녀석은 몇 등급이니까 꼬라지가 저런게 당연해.', '저 녀석은 어디어디 출신이니까 저렇게 모자란가.' 이런 게 몹시 저열하게 느껴저서 불편함. 소수가 그런다면 납득할 수 있음. 저열한 인간이야 어디든 있긴 할 테니까. 그런데 저러한 성향이 등장인물 대다수라면? 작가가 저토록 서로간의 질시와 비하가 당연한, 오질라게 더러운 환경에서 살고 있거나 작가 본인의 성격이 의심되거나 능지가 의심되어 읽히질 않음.
솔까 우리 정상적인 사람들이 지하철 지나가며 거지를 본다 하더라도 '저 쓰레기같은 새끼 얼마나 모자란 새끼면 일 없이 빈둥거리고 있지.' 같은 생각 안 하잖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지 않나? 모두가 공통적으로 경험해봤을 학창시절을 떠올란다 하더라도 보다 성적이 낮거나 집안이 가난한 학생을 보고 비하하진 않자너? 또 성적이 좋다고 썩 질시하지도 않자너? 집안이 부유하면 좀 질시하던 것 같긴 하지만..
끊임없이 타인을 재보고 높으면 질시하며 낮으면 비하하는 사고방식 존나 저열해서 꼴보기 싫음
심지어 친분있는 관계에도 저 꼬라지 나는 것들이 많더라! 씹.. ㄹㅇ 쌍소리 나옴
저런 문제가 적거나 없어서 괜찮게 본 것들
난가기연, 마녀사용설명서, 심해여신, 게으른 크립토니안, 종말의 49가지 규칙 등
그리고 그 외 패러디물들이 있음
전반적으로 패러디는 세계관과 환경이 고정되어있으니 저 지랄을 쑤셔넣지 못 한 듯 한데 그래도 간혹 있긴 하더라..
살벌한 세계관은 괜찮지만 질시와 비하가 만연하지 않은 소설 추천점
봤던 글 추천이어도 좋음 또 보지 뭐! 위에 적은건 최근 재탕한거라 빼주면 좋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