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중원이라고 할 수 있는 연강의 변두리, 밤에 괴이한 것들이 돌아다녀서 신상이 있는 마을에 머물러야 하는 연옥에 어느 한 어린 아기가 발견되면서 시작합니다
주운 것은 장님, 외팔이, 무無다리, 귀머거리, 벙어리인 노인들이 있는 마을이었고, 제각기 사연이 있는 고수들입니다
여튼 주워진 아이는 진목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마을의 노인들에게 절학을 전수 받으면서 성장하게 되는 성장물입니다
점차 세계관이 넓어지고, 연옥과 연강의 비밀도 밝혀지고, 그러면서 스케일이 커지고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주인공의 영총이라 할 수 있는 용비와의 티키타카라거나 다른 캐릭터들의 군상극도 매력적이고, 일반 선협과 달리 주인공이 굉장히 진취적이고 의기로운 것이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정발이 되어서 여기에는 올리지 못하지만, 한 번 읽으시는 것은 추천합니다(아마 ㅎㅂ에 완결본은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