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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어김없이 돌아온 쌀먹 공유 모음입니다.
오늘은 또 해리포터 판이네요;; 그래도 제가 해리포터 아닌 작품도 잘 짜왔다는 사실!
장르도 다양합니다. 수선 크툴루물, 마법사류 변종, 로우파워 무협까지!
이 정도는 가져와야 사람들이 '아, 그놈 쌀숭이답게 잘 주워오는군!'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럼 잡소리는 그만하고 바로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이 호그와트는 좀 이상해요 - 또, 또, 또! 갱신... 과연 이 작품은 몇편 완결일까요? 이런 장편을 쓰면서 문제는 없는 걸까요? 작가가 미쳤거나, 재미가 있거나 둘 중 하나는 확실한 이 작품! 자세한 소개는 다른 글의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51208] 을 보시면 나와있습니다.
권왕 마녀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 이름만 들어보면 켄간아수라나, 바키에 출현하면 딱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작품 소개 보면 저 권왕은 주먹질 잘하는 사람을 뜻하는 게 아니라, 쌉 노력충을 뜻하는 중국의 속어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풀어 해석하면, '노오오오력 하는 마녀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인공은 여주이고, 노맨스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일종의 특수종족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무려 치트키로 노력하면 보답받기 쉬운 종족이라고 하네요! 주인공이 왜 노력을 포기하지 않는지 알 거 같습니다. 마녀니까 당연히 마법사라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노력할지가 기대되네요!
호그와트의 색다른 마법사 - 이 작품은... 전에 올린 적이 있지만, 소개는 날먹할 수 없는 슬픈 작품이네요. 이 작품의 주인공은 특별한 치트키는 없는 채로 시작합니다. 다만, 주인공은 다른 꼬꼬마 11살 마법사들하고 다르게 성숙하고 사고 실험 잘하는 자아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놈들은 이 숙제를 내가 왜 하고 있는가... 이 철자는 무슨 의미일까... 이런 고민하는 와중에 혼자서 열심히 치고 나간다는 거겠죠. 게다가 머리 굵은 마법사들의 딱한 고정관념도 없으니까 혼혈왕자 어르신께서 마법약 교과서를 혼자 개수하신 것 같은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호그와트에서 다시 시작하기 - 소개문이 약간 애매하게 적힌 작품입니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 건, 주인공은 벌써 해리포터한테 호감작을 열심히 해놨다는 겁니다... 어릴 때부터 교활하게 작업을 쳤다고 하네요! 오죽하면 우리 순진한 포터 가문의 상속자가 학교 오자마자 주머니를 털어 빚부터 갚으려고 하겠어요... 치트키 유무는 제가 알 수가 없지만 잠깐 훑어본 바로는 주인공이 해리 포터를 등에 업고, 우리 포터에게 약한 착한 어른들 등쳐먹을 생각을 할 거란 건 확실해 보이네요.
호그와트 권력을 훔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 주인공은 모우닝 머틀로 환생했다고 하는데... 말법시대 현대 지구의 수선자셨다고 합니다. 어휴 더 말할 필요가 없네요... 힘내라 수선자! 미래는 너에게 웃고 있다!!! 라고 하지만 이 작품 키워드가 미스터리가 붙어서... 짧게 훑어보니까 작가가 적당히 오려붙인 요소들이 꽤 있습니다.
수선 폐품 처리원 구도 크툴루 - 해리포터 패러디만 받다가 작은 죄책감에 짜낸 작품 중 하나입니다. 편수가 좀 적지만 소재가 특이하더라고요. 수선과 크툴루... 서로 누가 사기를 잘치냐로 승부가 갈릴만한 두 세계관을 섞어버리네요. 수선물 주인공 답게 치트키 달고 시작하는게, 크툴루적 의미로 '오염된' 물건에 접촉하면 수련이 가속된다는 거라네요... 주인공아, 그거 좋은 일 맞니...? 너, 큰 일 난 건 아니니...?
호그와트 어둠의 군주 안내서- 꽤 유명한 작품이죠. 소개 굳이 해야싶긴 한데... 그래도 정식 소개는 처음이니까요! 이 작품은 포터모어 해리포터와 호그와트 래거시가 같이 결합되었습니다. 주인공은 동양인 출신 고아인데, 마침 고아로서 톰 리들이라는 친절한 친구와 같은 고아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 풋풋한 톰과 함께 모험을 해나가는 이야기죠. 근데 왜 어둠의 군주 안내서냐고요? 그야... 주인공이 가진 치트키가 주인공 보고 나쁜 놈 되라고 시키니까요... 심지어 이 놈은 원래부터 선협 세계 가면 딱 좋을 거 같은 인성이 깊은 놈인데...ㅠㅠ 이 위저딩 월드가 너무 불쌍하네요!
호그와트 교수님들은 미쳤어요 - 네, 교수님들이 미쳤다고 합니다. 왜 미쳤냐, 자기 치트키가 공부하고 질문하면 피드백 얻는 구조라서 미친듯이 질문해서 미쳐버린 것이죠... 소개에 나온 질문 예시 몇개만 말하자면... 스네이프에게 마법약으로 불로불사 하는 법을 질문하고, 맥고나걸에게 마법의 본질을 질문하고, 덤블도어에게 호크룩스 심화 응용을 질문하네요... 미칠만 합니다;;
한문굴기 - 이 작품은 소개만 보면 심플합니다. 이름대로 한문 -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나서 굴기 - 성공하는 내용이네요. 다만 무협이다 보니까 무공으로 성공한다고 합니다. 고무랑의 차이점은 무공 익힌다고 수명이 팍팍 늘어나서 늙은 괴물들이 즐비한 세상은 아니라는 거겠네요. 그래도 시스템 피드백을 받는 치트키가 있으니까, 주인공이 승승장구 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소개문 보면, 주인공이 특별히 악마같거나, 어디 수선계 바로 입장해도 손색없는 인성은 아니라는 거 같으니 이 부분은 안심해도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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