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R겜도 취향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느낌이더라.
그림빠 들은 걍 다 주워먹는데
여주 입장인지, 남주 입장인지 그리고 강압적 상황인지, 비교적 소프트한 상황인지.
연출 상 대놓고 빼앗기는지, 아니면 묘사만 보여주고 상상력을 자극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여주의 반응이 남주에게 적대적으로 변하는지, 아니면 미안함을 갖고 있는지 등이
NTR의 내상을 많이 좌지우지 해서 맛들이 다 달라지더라.
내가 생각하는 맛있는 NTR의 척도는 그림체가 좋으면 당연히 좋고, 서사가 억지스러우면 안 됨.
남주 입장에서 여주가 거의 묘사가 없이 조금의 글귀만 보여주며 상상력을 자극 해야하고,
너무 지나치게 타락해서 막 갸루가 된다던지 이런 것보단 청순함은 지키지만 몸은 솔직한 그런게 맛있더라.
방주 정리하는데 급급해서 아직 다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자신만의 척도를 정하는게 미식에 아주 좋더라.
그림체가 좋진 않지만 그 상상력을 자극하는 묘사가 좋았던건 NTR 서바이벌 Z 요거 맛남. 노가다는 좀 많음
내생각은 NTR이 호불호 갈리는건 NTR자체도 그렇지만 NTR남이 쓰레기냐 아니냐에 따라 60%정도 나뉜다고봄
널 위해서나 오하라미랑 그녀에게 고백하기전에 친구에게 질사당했다 같은거 보면 NTR남이 개쓰레기라 꼴렷던게 팍 뒤짐
그런데 NTR이어도 꼴리는 경우는 청초한 그녀쪽 같이 먹버하는 개쓰레기가 아니니까 그리 큰 거부감은 없다고봄 물론 스토리를 그림체가 씹어먹긴했지만
시점의 문제도 있긴한데 남주쪽 시점으로 너무 보여주면 이게 네토라세같은 느낌이라 좀 그런느낌이 ㅈㄴ크게들음
대부분 NTR을 좋아하는건 여주 타락해서 순애라는 장르를 NTR남에게 입히는쪽이 아닐까 싶음 즉 NTL의 반전모드 느낌
그리고 엔딩이 좋은 NTR은 갓작이었지만 엔딩이 ㅈ박은 NTR은 망작이라고 봄 그래서 난 NTR물볼떄 엔딩부터봄
인생역전 외도에 무고당한 내가 학교 최고의 미소녀에게 사랑받는다가 안좋은 NTR의 표본이라 생각함
NTR남이 쓰레기>여주 먹버용으로 꼬득임 넘어옴>남주절망
솔직히 꼴림원인의 1순위는 여주가 타락한다는 점이라고 봄. 성적으로 정숙하다가 (평범한 야스만 하다가) 점점 자극적인 상황과 행위를 추구하게 되는 육체적 타락. 사회적으로 남친이나 배우자가 있는데도 그걸 무시하고 도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상대랑 야스를 하게 되는 도덕적 타락. 그런 점에서 못생긴 남자를 등장시키는 건 여주 같은 여자는 훨씬 더 사회적인 위치가 높은 사람과 맺어질 수 있는데도 그것보다 훨씬 못한 기준을 가진 남자와 관계한다는 데서 오는 위치의 하락이 이유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