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철학으로 가야 될 주제 같은데
트랜스휴먼 아젠다가 본격화 되고 사람들이 기계로 신체를 바꾸는것이 일반화되었을 때 뇌까지 전뇌화 시킨 인간은 인간인가?
본문 주제로 돌아와서 전뇌화 시킨 인간들로 학습시킨 AI 휴머노이드가 만들어 진다 치면 그건 인간인가?
위 조건이 성립되지 않는다면 나는 AI를 도구 취급하는데 찬성임
애초에 사소한거 하나로 기쁘다와 슬프다 같은 희비가 교차하는게 인간은 감정이 매우 섬세한 동물임, 단순히 특정 상황에서 분노하거나 슬퍼하도록 학습해서 실행에 옮기기만 할뿐인게 AI라면 절대 인간취급 안할듯? 그리고 인간의 뇌를 데이터화 시킨다고 해도, 그건 나를 모방한 "AI" 일뿐 진짜 "나" 는 아님
난 인간을 비롯한 생물 전반이 유전적으로 프로그래밍된거나 다름없다고 봐서, 근미래에 인공지능이나 인간이나 똑같은 지성체로 나아갈거라고 생각해. 당장 스마트폰 없이 살아가라고 하면 불편하듯 조금만 지나면 뇌에다가 칩박고 별의별거 다할거라고 확신함. 총몽이나 공각기동대, 사이버펑크같은 미래가 멀지않았다고 보고, 그러한 미래를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시대가 변하면 따라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