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경험은 거의 없는데, 보니까 정규식으로 하는게 가능할듯? gpt한테 추출 프로그램 맡기고 기계번역처럼 ai한테 문단 나눠서 템플릿 박고 해줘도 될거임
그리고 전자는 의역, 후자는 직역인것 같은데... 마음대로 해도 대충 인간이 알아들을 정도는 될테니 상관은 없을거임
직역보단 의역이 더 알기 쉽기도 하지만
손 번역 시 가장 주의할 점은 의역이던 직역이던
오래되어도 유행을 안타는 번역을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번역할 당시의 센스라고 생각해서 그 당시의 말장난 같은 것을
쓴다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는 오래 되어서가 아니라
그 말투나 단어 등의 요소 때문에 번역이 촌스러워 보일 수가 있습니다.
그냥 알아보기 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시의 번역물에 유행에 민감한 단어나 상황 들을 넣으면 결과물을
몇 년이 지난 후에 보면 도저히 볼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손 번역 시에도 나오는 단어의 직역의 느낌을 살리기 보다는
의역이라도 알아보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게 더 낫습니다.
직역으로 인해서 어렵게 읽히는 것 보단 자연스럽게 읽히는 게
더 나은 번역본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존댓말과 반말의 대상 만을 맞춰주어도 괜찮고
좀 더 들어가서 그 말투나 상대를 부르는 호칭만 정리하면 더 나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