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게이아님.
어릴때부터 여성스럽단 얘기 듣고 자람
누나한테, 아니면 사촌누나한테 여장당하고
난 내가 귀엽다고 생각했음(근데 사실 안 귀여웠음)
남녀 각반인 학교에 다녔는데 학교가서도 남자애들이 엉덩이 존나 만지고..(이때는 이게 약간 유행처럼 번졌음)
군대 가서도 어떤 선임이 젖꼭지만지고 엉덩이 은근히 주무르더라..
나는 분명한 이성애자인데
뭔가 사회가 나를 점점 암컷이 되게 끔 만드는 거 같았음
여자친구 사귀고 싶어서 미팅, 소개팅 나가서도 여자한테 어버버대고..
대학가서 여자애들이 얘는 뭐지? 하는 눈빛으로 볼때..
그리고 어떤 여자애가 너는 남자 맞니? 이러면서 조롱하는데 진짜. 죽고 싶었음
결국 멘탈 나간 나는 기숙사도 때려치고 자취방을 구해서 휴학을 하게 됨.
알바하고 휴학하면서 돈이 모이니까 자연스래 여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
여장하니까 단순 여장만 하겠음? 애널 자위도 같이 하게 됨..
참고로 애널은 몇년째 개발하고 있었음. 근데 첫 오르가즘을 여장하고 느끼게 됨.
흔히 말하는 핸즈프리.(몇몇 페이크 영상처럼 가짜 정액 넣고 싸는거 말고 전립선 자극해서 전립선액 싸는거)
그 이후로 야동보며 앞으로 자위하다가도 사정을 못하게 됨.
왜 사정해야 하지? 정액 아껴두면 핸즈프리 할때 나오는 사정감으로 더 기분 좋아질수 있는데?
그 이후로 남자와의 섹스에 대해 생각하게 됨.
여기까지가 21살까지의 이야기
이후로 트위터를 파서 남자를 존나게 만나고 다님.
그때 좀 미쳐있던거 같음. 성병? 알빠노 하면서
(물론 나중에 군대가기 전에 쫄려서 성병검사 해봄. 다행히 아니였음)
망가같은데 보면 나오는 살집 있는 아저씨들한테 후장 대주고 다님.
트위터에 야짤좀 올리니까 팔로워도 만명까지 찍더라
(그때가 한 17년도쯤이니까 꽤 많았다고 생각함.)
애널섹스의 느낌? 솔직히 이물감이 ㅈ같고 기분도 별로 좋지 않음
그냥 딜도로 내가 원하는 스팟 쑤시는게 훨씬 기분 좋음.
하지만 내가 아저씨들한테 따먹힌다는 그 생각
게이들이 아무리 근육몸사진 보내면서 한번만 달라해도
나는 아저씨들 후장 빨고 정액 마시고 진짜 개걸레 마냥 따먹힌다는 그 배덕감.
그 배덕감 때문에 아저씨만 만나고 다님.
그러다 슬슬 군대갈 나이가 됨. 23살.
솔직히 체중감량하면 안갈순 있었음.
하지만 그때 한창 우울감 무기력증 정신병으로 삶의 개선이 전혀 안되니까
(매일 섹스만 쳐 해대고 딸이나 치고 게임만 하는데 정신병 안오는게 신기함)
군대가서 마인드를 바꿔보자하고 군대를 감.
군대갔다온후. 여장 일절 끊고 일을 존나해서 돈만 범.
여기까지가 26살까지의 이야기.
물론 아직 모솔아다였음.
난 내가 다시 여장에 입문할 줄은 몰랐음.
그냥 불현듯 야동뒤지다 내가 예전에 트위터에 올리던 영상이 야동사이트에 떠도는 걸 봄.
그거 보고 내 머릿속에서 무언가 툭. 끊어지는 소리가 나고.
정신을 차려보니 쿠팡에서 여장도구와 딜도등을 잔뜩 구매해서 자위하고 있었음.
자위만 하다보니 이왕이면 트위터에 올릴까 해서 다시 트위터도 파고
팔로워도 한 4000명 정도 생겼음.
그 이후에는 직장도 그만두고 다시 여장 딸치기+트위터에 전념. 팔로워 만명 돌파.
참고로 성병 무서워서 아저씨들이랑 섹스는 더 이상 안 했음.
이후에 나를 정신차리게 한건 비트코인.
비트코인에 전재산 거의 절반 퍼부어서 싹다 날림.
그 이후로 정신이 확 들더라.
트위터고 뭐고 싹 다 지워버리고 다시 일에 전념함.
여기까지가 27살.
지금은 29살인데.
그냥 일하다 스트레스 쌓이면
딜도 몇번 빨아 재끼고 애널자위하는걸로만 만족함.
여장이란게 진짜 중독되면 끊기 힘든데.
나처럼 어떤 계기가 있으면 끊어지게 되더라.
아직도 내가 남긴 영상들 보면서 딸치면 배덕감 오짐.
지금 애널은 존나 개발되서 전립선 살짝 자극하면 전립선 액 줄줄 나옴.
그러다 살짝 자지에 힘주면서 발기 시킨다음 허벅지에 뒤로한다음 후장 쑤시면 핸즈프리로 사정도 함..
아직도 주변에서 이새끼 왜 여친없지? 하면서 게이 의심 받는데,
후장으로 암컷절정하는 도태남이 연애를 할 수 있을리 없잖아~
암튼 그냥 갑자기 옛생각나서 글씀.
개 주저리 주저리 썼네 병신도 아니고..
여장 경력자로 해주고 싶은말은
어설프게 할거면 시작하지 말고 할거면 제대로 해.
(화장 공부도 하고, 살도 좀 빼고, 빵디 운동도 해서 몸매 좀 살리고)
어설프게 하면 끊어도 결국 아쉬워서 다시 돌아온다.
나는 이미 여장으로 맛볼 거 다 맛보고 즐길 거 다 즐겼다고 봄.
후회가 전혀 없다 랄까..
암튼 여장 생활 후회 없이 즐겨라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