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고 계신 아나키스트 동지 여러분!
또한 그저 궁금해서 구독만을 눌러 놓고 눈팅을 하고계시던 민중 여러분!
저희 아나키즘 서브가 개설된지 약 2개월만에 구독자 100명을 넘겼습니다.
비록 여타 다른 대형 서브들에 비해서는 보잘것 없는 수치이지만
정치 관련 서브가 아예 없다고 봐야할 이 코네 커뮤니티에서
이 아나키즘 서브는 정치 관련 서브들중 최초로 100명의 벽을 뚫어냈습니다.
개설 투표 50명 달성을 위해 한 작은 서브에서 홍보를 돌리던 한 없이 작았던
그리고 정치 이념으로도 마이너중 마이너로 분류되던 아나키즘을 주제로 하는 서브가
여러분들의 꾸준한 관심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비록 있는글이라고는 매우 적지만, 아무리 적더라고 전 꾸준히 나아가보려 합니다.
이 글을 보고계신 여러분들이 어디서 왔든, 어디 출신이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들어온 경로가 어떻게 됐더라도 설령 정상적이지 않더라도
아나키즘의 써클 A를 보고 들어오셨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저희가, 제가 바라는것은 단 하나입니다.
이곳을 계속 지켜봐주세요.
더 나아가자면 글 몇개, 댓글 몇개 남겨주세요.
그런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서브를 채우고, 견문을 넣히며
최종적으로는 그것이 바깥으로 나아갈 거름이 될것이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나키즘은 질서 입니다.
우리는 권위 없는 질서를 바랍니다.
아나키즘은 자유 입니다.
하지만 혼돈뿐인 자유 를 우리는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누구도 억압 되지 않으며
누구에게도 굴종 하지 않는 사회입니다.
강제 없이 협력 하고
지시 없이 조직되는 세상 입니다.
법 이 아닌 합의 로,
지배 가 아닌 연대 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우리는 믿습니다.
억압 없는 자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강제 없는 질서가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시작 은,
질문하고, 거부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당신 으로부터입니다.
권위가 있는곳에 자유란 없다.
아나키즘 서브 1대 관리자 깃발한생각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