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어, 어? 어, 졸았다. 몇시야?"
"새벽 1시 25분입니다. 1시에 가자더니 25분이나 약속을 넘기는 바람직하지 못한 어른인지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리스를 품에 안고 워낙에 인형마냥 딱 품에 들어와 포근해서 깜빡 졸아버린 모양이다.
2시간은 잤으니 졸았다기에는 너무 긴가.
그래도 덕분에 개운하니 컨디션은 최고다.
"그럼 갈 준비해볼까?"
"네."
나도 야외에서 해본적은 없지만 야외섹스라는 로망으로 한껏 기대 중이긴하다.
내가 야외노출하는 취미는 없지만 다른 여자의 야외노출이라면...
"...그러고 가게?"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게임에선 옷 벗고 나갔습니다."
피부에 묻은 애액이 굳어 찝찝한걸 닦고 옷을 입으려는데 멀뚱멀뚱 서있는 아리스.
"잠깐 하는것도 위험한데 계속 벗고 다니시면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괜찮습니다. 게임오버 당하는 순간 파일을 로드해오면 됩니다."
자랑스럽게 말하는 아리스.
"저는 세이브 파일 로드하는 능력이 없으니까 어서 입어주세요."
하늘색 옷에 노란 별들이 박혀있는 귀여운 잠옷을 입히고 나서야 나는 좀 안심하고 겜창, 아니 게임부를 나섰다.
밀레니엄 학원은 건물 하나하나가 크고 조형물이 곳곳에 있지만 워낙에 학원 면적이 넓은 탓에 그 사이사이가 굉장히 넓어 어디에 숨기가 굉장히 어렵다.
그 탓에 나가는건 보류하고 일단 건물 안에서부터 시작하는걸로 결정했다.
"씼을겸 여기로 가볼까?"
밀레니엄 학원은 당연히 건강을 염려해 밤샘 연구 및 공부를 자제시키지만 그래도 정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매 건물마다 샤워실을 비치해 놓는다.
크기 자체도 학생이 많은 편이라 넓을 뿐더러 밀레니엄답게 시설 자체는 좋다.
"야밤에 여학생 샤워실에 들어오다니. 변태가 된거같네."
"들어오기만할뿐만 아니라 성관계까지 하는데 변태가 아닌겁니까?"
"그... 변태가 맞긴하... 지."
뭔가 들어온것만으로도 굉장히 묘하고 들키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한다라는 생각이 들다가 단순히 들어온것뿐만 아니라 학생이랑 섹스까지하니 그렇긴하네.
내가 다른 생각을 하는 사이 옷을 벗어버린 아리스는 무릎 꿇고 내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확 적극적이게된 아리스에 당황하면서도 아예 즐기는 쓰레기가 되기로 했다.
애초에 이런걸 기대했긴하지만.
"츄읍... 음... 아흡..."
아직은 어색하게 그저 머리를 앞뒤로만 움직이고 혀는 못 쓰는 아리스였다.
나는 괜히 허리를 살살 움직이며 아리스의 목구멍을 찔러댔고 그에 따라 움찔거리는 모습은 귀여움 그 자체였다.
아까는 그저 아리스와 한다는 것만으로 최대한 침착하려해도 흥분으로 가득했는데 이제는 침착하니 아리스의 입이 더욱 제대로 느껴졌다.
조그만한 입이 내 안을 감싸고 아리스의 보지 안을 정액으로 더럽히것과 또 다른 엄청난 배덕감이었다.
보지는 그래도 좀 성에 눈을 떴어도 미숙한걸 더럽힌 느낌이라면 입은 아예 백지같은 순수한 아이를 완전히 더럽혀버린 묘한 느낌.
"빠는것만 아니라 혀로 핥아줄래?"
"흡... 츄흡, 네."
아리스는 침이 바닥에 떨어질라 자지를 빨면서 입을 뺐고 마지막에 모인 침을 꿀꺽 삼켰다.
두 손을 자신의 무릎 꿇은 무릎에 대고 머리만 이리저리 움직이며 자지를 구석구석 핥아댔고 큰 자극은 없지만 아리스의 얼굴에 자지를 올려놓은거 자체만으로도 사정할거같았다.
"진짜 야한 애가 되버렸네."
"선생님이 흡, 만족카셨다면 다행임니하."
열심히 자지를 입에 물고 굴리기도 하고 핥느라 발음이 뭉개진 귀여운 아리스.
다시 잔득 발기해버린 자지에 아리스는 입을 떼며 기쁜듯 말했다.
"이 정도면 다시 아리스를 즐겁게 해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어느새 자지를 딜도 보듯 자신의 쾌락을 위한듯한 말에 갈수록 음란해 빠진 꼬맹이가 된거같아 묘한 흥분감이 느껴졌다.
"내가 아니라 아리스가 즐기기 위한 행위다 이거지?"
"아, 아닙니다. 저는 그저 그. 제가 즐기는건 곧 선생님의 행복이기에."
"그럼 오늘 뭐 행복사로 죽어볼까?"
샤워실로 데려가 아리스의 뒤에서 다리로 아리스의 다리를 제압하듯 벌렸고 샤워호스를 보지에 갖다댄다.
최대치로 틀어진 샤워호스가 아리스의 보지를 거칠게 쏘아댔고 아리스는 귀여운 비명을 지르며 바르르 떨었다.
"히, 히윽!! 아, 아리스는 히악! 수속성에 약흐으윽!!"
"수속성 선생님한테 굴복하거라."
내 팔을 잡으며 움찔거리는 자그만한 아리스의 귀를 입에 물고 혀로 애무했다.
괴로운듯 흥분되는듯 풀린 혀를 보아하니 자지가 터져미칠 지경이었다.
"하, 하아. 하. 선생, 선생님... 아, 리스 흐응...!"
거친 숨을 쉴새 없이 내쉬는 아리스는 뒤돌아 나를 보았고 야한 표정을 넘어 쾌락에 찌든 표정이었다.
"츄흡, 읍...! 음, 읍..."
정말 오늘 처음인 아리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먼저 키스해오자 당황스러우면서도 받아줬다.
내가 순수한 애를 너무 단번에 쾌락 노예로 키웠나 생각이 들기도하고.
"......!!"
아리스를 얼굴을 급 찡그리는걸 보고 제대로 절정한듯 해서 샤워호스를 뗐다.
잠시 숨을 고르던 아리스는 뒤돌아 나를 껴안더니 그대로 눕혀 몸에 얼굴을 비벼댔다.
이런 플레이도 맘에 든건가 아니면 그냥 강아지마냥 좋다고 껴안는건가.
"너무 심했나?"
"아닙니다. 좀 무서웠지만 좋았습니다. 아직도 아래가 저릿저릿해서 좋습니다."
설마 나중에 중독되는거 아니겠지.
샤워하러간다 해놓고 30분 넘게 안 나온다던가.
원래는 샤워실에서 섹스 한 번 해보고 싶었지만 샤워호스로 장난을 너무 세게 쳐서 잠시 휴식을 갖기로 했다.
"자, 눈 감으세요~"
섹스한 것만 빼고 딸내미가 생기면 이런 느낌일까.
얌전히 내 말에 순순히 따르는 아리스의 몸을 씼기고 기다아아란 머리를 다 감기고 나니 벌써 시간이 2시 반을 지나 달리고 있었다.
여름이라 낮시간도 짧아 안전하게 5시 전에는 들어가야한다.
일찍 다니는 애도 있을수도 있으니 실제론 5시 전보다 더 전에 들어가야.
아니 그보다 더?
"개방적이고 위험하고 좋은거같습니다."
기숙사 쪽이라면 CCTV가 있지만 여기라면 CCTV가 없어 안심이다.
"그렇게 뛰다 넘어진다."
어째 흥분감보다 신나하는듯한 아리스의 모습에 나도 불안하면서도 덩달아 그저 웃게된다.
"이곳은..."
C&C의 부서실.
말이 메이드 부실이지 밀레니엄에서 최고 무력부대라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모두에게 두려움의 존재.
특히...
"여, 여기는 어서 지나가는게 좋습니다. 최종보스방은 위험합니다."
"여기는 RPG 게임이 아니니까 괜찮아
"RPG에는 게임(Game)이란 단어도 포함되어있습니다. 게임부의 부원으로써 그런 실수를 하다니 이 아리스 정ㅁ,"
"안에 들어가자. 아리스."
"아, 아, 안됩니다!"
얘가 네루가 덜 무서운가 살짝 진지한 표정으로 지적하는 아리스에 나는 손목을 잡고 C&C의 문을 두드리려했다.
그때 열리는 문.
어라?
"어라, 선생님, 무슨 일..."
"아, 미안 깨웠어?"
나는 황급히 아리스를 나와 문 뒤에 숨긴채 카린이 밖을 둘러보지 못하게 상체를 앞으로 살짝 숙였다.
"아니, 잠시 화장실을 들렸던 참이라... 무슨 일은 없는거야?"
"그냥 게임부에서 밤새 게임 좀 하다가 산책 겸 나온거야. 어여 들어가서 마저 자."
"응, 알았다. 선생님도. 아, 그..."
카린은 우물쭈물하다가 내 옷깃을 당겨 입을 맞췄고 천천히 입을 떼더니 조용히 고개를 푹 숙였다.
얘도 참 묘하게 솔직하지 못한 면이 있다니까.
나는 카린의 이마에 입을 맞춰주며 잘자라는 말과 함께 최대한 자연스럽게 문을 닫았다.
"......"
나는 한숨소리가 들릴라 소리 없고 공기를 크게 내뱉었고 긴장해서 등에 식은땀이 한가득이었다.
네루나 아스나였다면 무작정 밖에 나오고 아카네면 의심하며 밖을 나왔겠지.
네루였으면 진짜 죽었을지도 몰라...
"선생님은 바람둥이입니다. 아리스라는 정실부인 메인 히로인을 두고 다른 여자에게 호감도를 쌓았습니다."
"아니 이건 그. 어. 음. 하렘 루트입니다."
"이건 그런 장르가 아닙니다. 메인 히로인 외에는 없습니다."
할 말이 없어진 나는 그저 죄송합니다 라는 말만 반복하면서 빈 복도를 걸었다.
"밤이라 아무도 없어서 그런지 굉장히 조용합니다. 첫 야외노출인만큼 난이도 하의 퀘스트입니다."
"퀘스트 반복해서 레벨업 하면 낮에 하는 난이도 상의 퀘스트도 해볼까?"
"좋습니다. 고난이도인만큼 그때도 선생님이 같이 있어주셔야합니다."
"... 딜 못 넣고 탱도 못 하고 지원 능력도 없는 저는 괜찮지 않을까요?"
"괜찮습니다. 능력도 없고 스탯도 높지 않지만 제가 행복해서 좋습니다."
야외노출을 그만 시켜야겠다.
지금이야 괜찮지만 나중에는 나까지 야외노출 시킬지도 몰라.
"여기 풍경이 좋은거같습니다."
아리스는 카메라가 켜진 핸드폰을 나에게 건내더니 포즈를 잡는다.
사진에 집중하다 누가 오는거 못 들을라 잠시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사진을 찍어줬다.
등을 돌린채 상체를 쭈우욱 숙여 머리를 거꾸로 한채 뒤를 보거나 한 쪽 다리를 옆으로 쭉 뻗거나 엉덩이를 쫙 벌린채 엉덩이만 내미는 등 거의 체조에 가까운 자세를 취했다.
"핸드폰 안 잃어버리거나 누가 안 보게 조심해."
"선생님 폰으로도 보내겠습니다. 이걸로 선생님도 공범입니다. 안 지웠나 수시로 확인하겠습니다."
다른 학생들 사진도 있어서 좀 곤란한데요 그건.
"자위 이벤트도 해볼까?"
"아, 기억났습니다."
그래도 막상 내가 있어서 그런지 부끄러운 표정으로 자신의 다리 사이에 손을 갖다대는 아리스.
보통 야외노출 게임이라면 어디 숨어서 하겠지만 야밤이기도 하고 이런 아무도 없을때 굳이 또 음침한데 들어가서 하는것도 번거로우니 복도에서 시키기로 했다.
그렇게 섹스는 잔득 해놓고선 자위는 부끄러운지 한 손으로는 입을 가리고 한 손으로 자위를 한다.
"손 내리고. 안 그러면 얼굴이 제대로 안 보이잖아?"
"이, 이런 옵션은 있는줄 몰랐습니다."
아리스는 빨개진 얼굴로 손을 내리고선 이어서 자위를 시작했다.
일어선채로 살짝 다리를 벌리며 보지를 열심히 찌걱여대는 아리스.
부끄러운듯 천천히 움직이던 손은 서서히 빨라졌고 조용한 복도에 찌걱이는 속도가 들릴정도로 물로 흥건해졌다.
아리스의 숨결은 더욱 거칠어졌고 다리가 살짝살짝 움찔거릴 정도로 즐기는게 보였다.
"읏... 하, 하아... 기분이 이상합니다..."
아무리 야밤이라지만 복도에 알몸인데다가 동영상을 찍고 있어서 좀 불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뭐 열심히 자위를 즐기는 듯 했다.
"가슴도 애무하면서 해야지."
"네, 네헤... 응흐..."
착실하게 말을 듣는 아리스는 빈약한 가슴을 문지르고 젖꼭지를 꼬집으며 열심히 자기 자신을 애무해갔다.
150 정도의 자그만한 아이를 복도에서 자위시키면서 그걸 또 동영상으로 찍자니 굉장한 쓰레기가 된거같긴하다.
"흐응... 언제까지 찍어야하는겁니까..."
"아, 미안미안. 이제 괜찮아."
그냥 적당히 아리스가 절정에 달하면 멈출 생각이었는데 아리스는 내가 만족할때까지 하려는 생각이었나보다.
아리스가 조심스레 손을 떼자 애액이 한가득 묻어있었다.
"음..."
나는 젖은 손을 어쩔 줄 몰라하는 아리스의 손읍 입에 물어 애액을 빨아냈다.
당황해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귀여운 아리스의 모습은 덤.
이젠 내 침으로 더러워진 손을 물티슈로 닦아주고 빈 교실로 향했다.
첨부터 물티슈로 닦으면 되긴했는데 그래도 핥아보고 싶었던게 사실이다.
"이 시간에 교실은 처음입니다. 익숙하면서도 색다릅니다."
아리스는 쪼르르 달려가 자리 하나에 앉더니 나를 불렀다.
"평소에 수업 듣는 곳에서 알몸으로 선생님과 섹스라니. 이상한 기분입니다."
"수업 중에 이런짓은 못하지."
나는 아리스를 일으켜 책상에 상체를 기대게 해 엉덩이만 내밀게 만들었다.
"수업 중 게임한 나쁜 학생은 벌을 받아야지?"
"죄송합니다..."
아리스의 뽀얀 엉덩이를 딱 보아하니 장난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해진다.
"히윽!? 서, 선생님?"
"가만히 있어."
나는 조심스레 손가락 하나를 아리스의 애널에 넣어보았고 역시 무리인가 싶어 젤을 꺼내 손에 발랐다.
"!!"
차가운 손이 엉덩이에 닿자 아리스가 흠칫하며 움츠렸다.
나는 천천히 젤로 젖은 손가락을 애널에 쑤셔넣어 안을 헤집어댔다.
무리가 안 가게 천천히 자극했고 한마디도 못하고 바르르 떨어대는 모습에 나는 오히려 더욱 세게 손가락을 쑤셔넣었다.
"응흣...!"
마치 고양이 엉덩이가 들리듯 엉덩이가 확 올라섰고 나는 잠시 손가락을 멈췄다.
좀 진정됐는지 천천히 내려오는 엉덩이에 다시 세게 손가락을 휘저어대자 다시 엉덩이가 확 들린다.
"우으..."
살짝 눈물을 글썽이며 쳐다보길래 손가락을 확 돌려버리니 아리스는 방심했는지 다리에 힘이 풀린듯 살짝 휘청했다.
첫날부터 무리하게 후장까지 쑤셔박아버릴 생각은 없다.
괜히 무리했다가 미움 받으면 그건 또 마음아프다.
"알았어알았어. 안 할게."
손가락을 빼내고 항복하듯 두 손을 들자 그제야 아리스가 표정을 풀어줬다.
엉덩이를 팡팡 두들겨주자 놀라며 볼을 부풀이며 쳐다보다 나를 꽉 끌어안았다.
"자자, 알았어. 벌 말고 상 줄게."
나는 아리스를 번쩍 들어 책상에 올려놓고 자지를 배 위에 올려놨다.
아리스의 조그만한 신체탓에 더욱 커보이는 자지.
배꼽까지 닿는 길이를 막상 이렇게 보니 꽤 깊숙히 쑤셔박아댄게 체감이 된다.
"하아... 읏..."
맘같아선 아리스를 껴안아주며 섹스하고 싶지만 책상위에 올려놓은 상태라 일어선채로 박아대는거 말고는 다른 체위로 바꾸기가 은근 불편하다.
체위가 작아서 그런가 다른 아이들이랑 할때는 안 그랬던, 자지를 찔러넣을때마다 배 위로 자지의 윤곽이 살짝살짝 보였다.
미도리랑은 좀 좁은데서 숨어서 할때가 많아서 몰랐는데 미도리랑 할때도 그랬으려나.
"아앗, 흣...! 서, 선생님... 하아... 하... 읏!"
배가 살짝 튀어나오는 광경에 나는 장난치는 아이마냥 계속해서 그 광경을 보기위해 쉬지 않고 자지를 찔러댔다.
허리를 잡고 흔들어대도 의외로 가벼운 탓에 별 무리가 없어 묘하게 섹스가 아닌 오나홀을 쓰는 느낌이 강했다.
아리스의 잘록한 허리, 자그만한 가슴, 기다란 머리카락, 청량한 하늘같은 하늘색 눈동자.
비현실적인 귀여움과 아름다움에, 이 나이 먹고도 이런 자그만한 아이의 모습에 마음을 뺐겨 그 누구도 주기 싫다는 마음에 나도 모르게 더욱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여태껏 거칠게 해놓고 웃기지만 이 작은 아이가 망가질라 기분 좋게 빠르게 흔들면서도 최대한 부담되지 않게 조절했다.
"아리스의 안에, 하. 잔득 사정 부탁드립ㄴ, 하읍!"
나름 조절하고 있는데 저런 말을 해버리면 참기가 힘들다.
방을 나설때부터 계속해서 사정을 참은 터질듯한 사정을 단 번에 배출해냈고 조그만한 몸의 조그만한 보지 안을 정액으로 채우고 있다 생각하니 다시 멈추기가 힘들어진다.
아리스도 역시 절정에 치닫는걸 알려주듯 보지가 확 조여왔고 절정이 끝나자 바로 지친듯 아리스는 축 늘어졌다.
"하아... 하아... 하, 아..."
"좋았어 아리스."
"저도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선생님은 주변을 기쁘게 해주는 재능이 있습니다!"
마침 시간도 슬슬 5시를 향했겠다 돌아갈때가 되었다.
티슈로 몸을 닦는 사이 아리스는 책상에 누워있는채 꾸벅꾸벅 졸고있었다.
"졸려?"
"......"
눈을 꿈뻑이며 조용히 끄덕이는 아리스.
하긴 겨우 조금 자고 지금까지 깨어있었으니 그럴만하지.
게임하면 다시 깨려나 했지만 어차피 깨워도 의미도 없고 재우자.
"자고 오후 늦게 일어나서 또 잔득 놀자."
괜히 알몸으로 잤다가 누가 오게되면 오해할라 밍기적 움직이는 아리스에게 잠옷을 입히고 가슴팍을 약하게 토닥여주며 잠을 청했다.
"좋습니다. 아리스는 경험치 획득으로 잔득 레벨업해서 할 수 있는게 많아졌습니다."
생각해보니 내가 시킨건 야겜이라 19금 쪽만 알지 이렇게 적극적인건 잘 모를텐데.
내가 딴 생각을 하는 사이 아리스는 새끼 강아지마냥 내 품에 안겨들었고 날 올려다보았다.
"아리스는 나쁜 아이입니다. 부원들 몰래 선생님을 좋아하고 새치기 했습니다. 미도리가 제일 먼저긴 했지만..."
새치기?
"아리스가 게임부원을 안 따라가고 남은 이유는 유우카 양이 게임을 다 치울까봐 걱정해서가 아니라 선생님 때문입니다. 야한 게임이 아니었더라도..."
아리스는 싱긋 웃더니 나를 껴안았고 나는 묘한 충격과 귀여움에 그저 아리스를 껴안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