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프레서는 DAW에서 사용하는 다이나믹 프로세싱 플러그인으로, 오디오 신호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조절하는 도구입니다!
컴프레서의 기본 원리는 설정된 임계값을 초과하는 신호의 레벨을 설정된 비율만큼 감소시켜 전체적인 음량의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주요 파라미터로는 스레숄드, 레이시오, 어택, 릴리즈, 니, 그리고 메이크업 게인이 있습니다.
스레숄드는 컴프레서가 작동하기 시작하는 레벨을 결정하며, 레이시오는 임계값을 초과한 신호를 얼마나 압축할지 결정합니다.
어택 타임은 신호가 임계값을 넘었을 때 압축이 시작되는 속도를 조절하고, 릴리즈 타임은 신호가 임계값 아래로 떨어졌을 때 압축이 해제되는 속도를 결정합니다.
니 설정은 압축이 시작되는 지점에서의 변화가 급격한지 부드러운지를 결정하며, 메이크업 게인은 압축으로 인해 감소한 전체 레벨을 보상합니다.
컴프레서는 보컬 녹음에서 다이나믹을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드럼의 펀치감을 강조하거나, 베이스의 음정별 레벨 차이를 줄이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VCA, FET, 옵티컬, 튜브 등 여러 종류의 컴프레서가 있으며, 각각 고유한 음향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VCA 컴프레서는 정확하고 투명한 압축을 제공하고, FET 컴프레서는 빠른 반응속도와 공격적인 특성을 보이며, 옵티컬 컴프레서는 부드럽고 음악적인 압축을 제공하고, 튜브 컴프레서는 따뜻한 하모닉 디스토션을 더합니다.
효과적인 컴프레서 사용을 위해서는 먼저 적절한 스레숄드를 설정하여 2-3dB 정도의 게인 리덕션을 목표로 하고, 음악의 특성에 맞는 어택과 릴리즈 타임을 설정해야 합니다.
병렬 압축 기법을 사용하면 원본 신호의 다이나믹을 유지하면서 밀도를 높일 수 있으며, 사이드체인 컴프레션은 킥 드럼에 맞춰 다른 악기들이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도록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컴프레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음악의 생동감이 사라지고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항상 바이패스 기능을 통해 원본과 비교하며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료 VST로는 TDR Kotelnikov, Analog Obsession 시리즈, MeldaProduction MCompressor 등이 있으며, 상용 제품으로는 FabFilter Pro-C 2, Waves CLA-2A, Universal Audio 1176 Collection 등이 널리 사용됩니다.
컴프레서는 현대 음악 제작에서 필수적인 도구이지만, 그 사용법을 완전히 익히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습과 경험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귀로 듣고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