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무침입니다.
동태무침과 양념은 동일하지만 빙초산에 재우는 시간이 다릅니다.
물론 생선이 다르니 맛도 다르지요.
전라도 태생인 아버지께서는 서울에 상경해 온갖 고초를 겪으시고서는 자식은 서울사람으로 만들겠다 결심하셨더랍니다.
가진 것 하나 없이 올라와서는 악착같이 사시고서 한번을 안내려 가시더니 홍어무침 만들어 놓은 것을 보시고서는 함박 웃음을 지으시고 맛있게 드시더랍니다.
가정식에는 외식과는 다른 이야기가 하나하나 존재합니다.
다음에는 할머님 살아계실적 요리 이야기도 좋겠다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