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대단한 사람이군요? 저도 당신처럼 살고 싶을 정도예요."

넌 클라우디아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거야.

클라우디아는 네 생각을 존중하고, 어쩌면 귀감으로 삼을지도 몰라.

아마 이것 하나만으로도 클라우디아와 크게 친해질 수 있을 걸.

현실의 한계

"…감사합니다. 정말로… 어떻게 말을 해야할 지…"

넌 클라우디아의 고난을 약간 줄여줄 수도 있어. 솔직히 너 정도라면 돈은 이제 별 것도 아니잖아?

 흔쾌히 클라우디아의 후원자가 되어주거나, 돈을 빌려주는 걸로 클라우디아에게 큰 빚을 지워둘 수 있겠지.

 물론 그 전에 클라우디아의 꿈이 좀 더 현실에 가까워질 테고.

마도

"해냈어? 내가? 정말로…?!"

감응력이라고 해봤자, 결국 내가 보여준 민첩 스탯의 일부야.
 특정한 방식으로 감응력을 높여주거나, 여러번 마나를 제대로 다루는 걸 보여준다면 충분히 익힐 수 있다는 거지.

 클라우디아는 날개를 펴고 날아오를 수 있을 거야.

 언젠가 자신이 원하는 이상에 닿을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