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스킬 지속과 스킬 효율에 대해 헷갈려 하는 경우가 좀 있다.


게임에서 정의하는 스킬 지속과 스킬 효율은 다음과 같다.


먼저 스킬 효율 먼저 설명하겠다.


스킬 효율은 %만큼 해당 스킬의 정신력 소모량을 감소시켜준다. 예를 들면 정신력 소모가 15인 주인공 비타의 E스킬이 스킬 효율이 32% 증가 할 경우 정신력 소모량을 100%라 할 때 32%를 감소 시킨 68%만큼 소모하게 되어 15에서 11로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왜 11이지? 10.2 아닌가? 할 수 있겠지만 소수점은 올림 처리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 스킬 지속이 무엇인가?


말 그대로 스킬 지속 시간에 관여한다. 예를 들어 기본 캐릭터의 지속 시간은 100%로 하고 버프 시간이 기본 14초라고 가정한다면 지속 시간이 40% 증가하는 쐐기 착용 시 19.2초로 증가한다.


하지만 이 정도는 다들 이해하고 넘어갈 것이다. 그럼 뭐가 문제냐?


바로 유지형 버프 스킬이다.


현재 유지형 버프 스킬은 트러플, 리듬, 피나 등 여러 캐릭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유지형 버프는 다음과 같이 스킬 효율과 스킬 지속의 영향을 받는다.

 

제일 큰 문제는 스킬 효율과 스킬 지속이 이 버프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다.


이 스킬에 작용하는 매초 정신력 소모식은 다음과 같다


매초 정신력 소모 = 정신력 소모량 × (100% - 스킬 효율 증가량) ÷ (100% + 스킬 지속 증가량)


예시로 정신력 소모가 초당 10인 스킬이 있다고 가정하고 스킬 효율 증가량 60% 스킬 지속 증가량 100%라고 한다면


매초 정신력 소모 = 10 × (100% - 60%) ÷ (100% + 100%) = 2


이와 같이 나온다. 


그리고 스킬 지속의 적용 방식은 1초당 정신력 소모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스킬 지속시간 증가량이 50%라고 가정 한다면 1.5초당 기준으로 스킬효율만 반영한 정신력에서 초당으로 환산하고 이때 소모 정신력의 소수점은 올림처리한다.


그럼 스킬 효율과 지속 시간에 대한 의문이 생길 것이다.


어느 것을 올려야 더 효율적이지?


우선 본인이 스킬 효율을 최대한 올릴 여유가 있다면 스킬 효율을 챙기는 것이 좋다.


스킬 효율은 최대캡이 75%이고 기존 스킬 효율이 높을수록 효율이 좋아지는 구조이다.


예를 들어 스킬 효율 20%와 스킬 지속 20%, 스킬 효율 20% 2개를 착용한 기준으로 본다면


스킬 효율 20%와 지속 20%

매초 정신력 소모 = 10 × (100% - 20%) ÷ (100% + 20%) = 6.67(올림처리)=7


스킬 효율 20% 2개

매초 정신력 소모 = 10 × (100% - 40%) ÷ (100% + 0%) = 6


위처럼 스킬 효율이 더 효율적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스킬 효율을 올리면 E스킬과 Q스킬 모두 적용이기 때문에 범용성이 좀 더 넓고 스킬 지속은 지속 시간이 있거나 유지형 버프나 버프 스킬이 있는 경우에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제한적이다.


따라서 버프 스킬과 버프유지형 스킬이 둘다 있는 경우에는 스킬 지속이 괜찮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스킬 효율이 더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요약)

물 속성처럼 스킬 효율 특화 쐐기가 많다= 스킬 효율을 챙긴다

리듬처럼 초당 소모 정신력이 높다 = 스킬 효율을 위주로 챙긴다.(스킬 지속도 섞어도 나쁘진 않음)

트러플처럼 버프 및 유지형 스킬이 있고 정신력 소모량이 낮다. = 스킬 지속을 위주로 챙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