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이 아파서 한 동안 스캇플을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명이 대신 추천해준 매니저가 가은이인데.
모텔을 잡고(스캇플은 똥냄새 때문에 다른 손님이 극혐합니다) 가은이랑 같이 스캇플을 했습니다.
욕실에 제가 누워 있으면 가은이가 보지가 보이는 자세로 제 입에 똥꼬를 들이대고 똥을 싸주는데 아주 볼만 했습니다. 청아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나오듯 똥을 싸준다면 가은이는 똥을 천천히 길게 싸주는데 똥이 튼실한 고구마 같이 굵기를 가지면서 길게 나오더라구요. 똥 나오는거 찍고 싶었는데 촬영은 거부할거 같아서 말았습니다. 시간도 없었고요.
똥싸는거 보고 사정도 바로 했습니다. 가은이가 보지가 보이는 자세로 싸주니깐 똥싸면서 항문 벌렁 거리는거랑 보지 같이 보니깐 엄청나게 꼴리더라구요.
그렇게 가은이 똥이 제 입이랑 배에 떨어졌는데 똥을 조금 먹어봤는데 참외씨가 씹히더라구요. 가은이가 그걸 듣고는 "이틀 전에 참외 먹었거든. 그거 나왔나봐. 참외 좋아해?" 그러더라구요. 제가 가장 꼴리는 포인트가 똥에 이렇게 소화가 덜된 음식물이 섞여 있을 때입니다. 여자가 무슨 음식을 먹고 쌌는지 알 수 있으니. 그래서 참외 말고 뭐 먹었냐 하니깐 치맥이랑 김치볶음밥 먹었다 하더라구요. 그때 먹은게 지금 나왔고 그 똥을 제가 먹은거 같습니다.
참외씨만 뱉고 똥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사람 똥도 먹을만은 하더군요. 흙씹는 느낌이긴 하지만. 하지만 건강 문제 때문에 똥을 많이는 못먹고 좀만 먹었습니다.
청아 말고 다른 사람 똥을 직접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본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색달랐고 가은이도 나름 반반해서 더욱 똥이 먹을만 하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페티쉬 업소 매니아 카페에선 별명이 '마곡 정화조'인데 그 별명에 맞게 놀았습니다.
똥을 제 팔에 발라도 보고 어릴 때 찰흙 가지고 놀듯 비벼보기도 하고요. 마음 같아선 가지고 가고 싶은데 개인 차도 없고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는지라. 저처럼 여자 똥냄새 좋아하면 모를까. 남자들 조차 여자 똥냄새는 싫어하는 판국이니.
저는 어릴 때부터 먹는 음식들이 사람 몸속에서 응가로 만들어진다는게 엄청 신기했습니다. 성인 된 지금도 박보영 같은 여자들이 먹는 음식이 똥으로 만들어지는게 신기하고요. 여자들이 밥먹는 것만 봐도 저때 먹은거 언제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스캇 어쩌다 좋아하게 되었냐는 말에 여자 앞에서 이렇게 성적 취향 내지 똥이야기 하게 되어 즐달 했습니다. 평소 여자랑 이런 이야기 정말 하고 싶어도 못하거든요.
다만 가은이가 스캇을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다른 사람 보는 앞에서 똥싸는거 부끄러워서 안나오기도 했다고. 제가 하는 오늘은 잘 나와서 다행입니다만.
또 스캇플 자체가 냄새가 심해서 씻는데 좀 시간이 걸립니다. 뒤처리가 힘든 편이죠.
아무튼 스캇플은 국내에도 마곡 아니면 거의 할 수 없는 플레이인데 그만큼 희소해서 가치가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