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소설을 쭉 보고 있는데... 뭐 다들 유명한 소설들은 알거고... 조경래님 작품이나 내가 마속이다를 쓴 간절히님 작품 등.
좀 알려져 있지도 않고 삼국지 소설치고는 너무 짧게 완결된 작품중에 삼국지 천룡전이 많이 아쉬움.
글의 깊이는 내가 판단할 문제는 아니지만 보통 삼국지를 읽는 독자들의 감성은 만족 못시킴.
충분히 재미있는 소재를 가지고 시작했는데...
그 소재를 전혀 요리하지 않고 넘기는 모양이 너무 아쉬웠음.
상상의 소재는 너무나 재미있고 감성넘치고 흥미진지한데, 전체 스토리를 너무 뭉퉁거림... 글이 재미있다는 이야기는 아님.
삼국지는 언제가 도전해 보고 싶은 영역이기는 한데... 글이라는 게 너무 멀어지면 맞춤법 부터 공부해야하는 영역같음.
삼국지 역사서를 들추기도 너무 힘들고... 솔직히 삼국시대 지도를 읽는 것도 어렵더라.
(삼국시대 지도 독도법 강의 같은 거 없냐...)
솔직히 넘 덥고 해서 그냥 두서없이 글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