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난 꼬다리덱에 이어폰 끼워서 쓰기 때문에 전부 이거 기준임. 그리고 다들 적어도 3만원대 차이파이에 꼬다리 DAC 정도는 쓰는 걸 추천함. CX31993 달린 꼬다리 알리같은데서 싸게 만원 밑으로도 구함. 내가 이렇게 씀. 더 좋은 거 쓰면 당연히 더 좋지만 저 정도만 해도 청감의 질이 달라짐. 다이소 오천원짜리 쓰던 사람들은 천지개벽의 경험을 할 것임. 취미생활 질이 달라지니깐 5만원쯤 츄라이 츄라이.
애니를 보다 보면 이렇게 5.1채널이 포함된 것들이 가끔 있을거임. 주로 극장판들이 그럼. 극장판들은 처음부터 극장의 빵빵한 스피커로 재생되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지기 때문임.
근데 아마 팟플 기본 설정에서는 모든 오디오를 스테레오(2채널)로만 재생되도록 설정되어 있을거임.
그래서 소리->소리 출력 채널->원본 그대로 출력 설정을 해줘야 함. 스샷 보면 스테레오가 권장이자 기본값으로 되어 있는데 이걸 바꿔줘야 한다는 소리.
그리고 기본적으로 노멀라이저가 켜져 있을텐데 이 기능이 뭐냐면 너무 큰 소리는 줄이고 너무 작은 소리는 크게 만들어서 적당하게 맞추는 기능임. 스피커라면 소음때문에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이어폰/헤드폰이라면 그럴 필요가 없지 않겠음? 이것도 꺼줘야 함. 특히 다중채널 오디오에서 이상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치명적임.
그냥 shift N만 해도 꺼지긴 함. 노멀라이저 끄면 소리가 작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취향껏 소리 키우면 됨. 노멀라이저 키면 소리가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거 평준화 작업이라 그냥 기분탓임. 사람은 소리가 클수록 음질이 좋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럼. 노멀라이저로 키워졌던 음량만큼 비슷하게 키워주면 인위적인 왜곡이 없는 만큼 오히려 더 좋아지는게 정상임.
그리고 소리 출력 장치인데 이건 취향껏 고르면 됨.
DirectSound WaveOut Wasapi 이 셋 중 취향껏 고르면 됨. 난 CX31993이 탑재된 꼬다리 DAC를 쓰고 있어서 저렇게 뜨는건데 남들은 어떻게 뜰진 모르겠네. 뭐 이건 그렇게까지 중요하진 않음.
어차피 이어폰 스피커가 두개인데 5.1채널이 의미있나 싶겠지만 매우 큼. 가상화작업을 통해 소리를 5.1채널처럼 들려줄 수 있기 때문임. 이어폰에서 5.1채널이 의미없다는 건 마치 인간의 귀가 두 개라 스피커 두 개 이상은 의미없다는 헛소리나 마찬가지임. 5.1채널로 제작된 오디오인 시점에서 2채널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담고 있고 2채널에서는 구조적 한계로 표현하지 못하는 소리도 표현할 수 있음. 내 손이 두 개밖에 없더라도 물감이 다양할수록 더 풍부한 그림을 그릴 수 있지 않겠음? 그런 느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