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란 진짜 갑질의 연쇄라는것을 이번 연휴에 느꼈습니다. 그리고 갑질이 꼭 돈을 준쪽이 벌이는것 만은 아니라는것도. 말이죠.
연휴동안. 연휴직전 계약한곳에서 황당한 짓을 저질러서. 전화돌리고 기다리다가 연휴가 다 가버렸습니다.
수백만원이 걸려있어서. 너무 신경써서 추석부터 어제까지 4일간 음식은 송편 7조각만 먹고 물도 거의 못마시고 지냈네요.
진짜. 이 나라의 ㅇㅇ사 붙은 전문직과 일하다보면. 욕나오고 황당할때가 한두번 겪는게 아닌데.
이번은 지난주 계약하고 연휴직전 그쪽에서 접수하기로 한것을
4일 일페다녀오고. 5일쉬는데. 전혀 엉뚱한스펙으로 전달했다고 문자와서 전화해봤더니.
~연휴는 가족과 보내므로 연락할수 없습니다.~ 하고 문자만 오고 연락도 안받고 두절해서.
중계인. 발주처. 전부 명절이라 연락안되는걸. 혼자 전화하고.기다리고. 4일을 피가 말라가며 ㅈㄹ하고 나니까.
오늘 전화와서는 아직 전달안했다고. 내일 다시 미팅하자고 연락이 왔다죠..
접수만 수백만원 드는일을 잘못 넣지 않은건 다행이긴한데. 이 개세끼가 계약을 어기고 기억도 못하고 병신짓해서 오늘까지 난 개고생했는데.
정작 당사자는 연휴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푹 쉬었다고 내일 미팅하자고 떠드는데..
진짜.. 열받아서... 머릿속에 연락기다리며 피말라가며 봤던. 마피아.미드 속. 변호사.회계사 처리장면이 막 지나가는데..
이것들이 참 열받는게. 나라 시스템상 이것들을 거치게 만든. 혹은 특권화한 직종들이라서인지.
우선 업계표준계약서라는게 불공정계약입니다. 자신들이 과실이 있어도 책임안지도록. 의뢰인측은 무한책임수준으로
불공정계약으로 밖에 계약을 안 받습니다.
가격은 협상이 되도 계약서는 어딜가도 기본으로 내미는 조건은 담합이 의심되게 동일한 불공정입니다.
이녀석들 이렇게 개판쳐서 수백만원 날려도 전혀 책임없음으로 빠져나가거든요.
건축일하는 사촌하고도 추석때 전화하며 이야기 했지만. 건축도 마찬가지라서.
어느 지역이든 그곳의 아주 작은 건축일이라도 하려면. 그곳 연고 건축사무소에 맏겨야지. 그 지연.학연의 감리에 맏겨져서.
감리의 학연.지연의 공무원 준공.허가가 떨어집니다. 외지 사무소에 맏기면. 별 이유로 죽어도 준공 안 떨어져요. 그래서 사촌도 이해한다고 위로 해줬는데.
하필 맨탈털려서 본 미드가 미드답게 dog eat dog의 내용이라. 훔치고. 뜯어먹는 넘을 또 그위의 갑이 뜯어먹고. 착한 캐릭들은 시즌1.2에 다 죽어버리는
내용이라서. 오히려 뭔가? 힘이 나더군요..
근데. 이 이야기를 왜 마챈에서 하나.. 사실 첫날은 미드보고 그후 6.7.8.일은 전부 전화붙들고 밥도 물도 못먹고 전화.답장기다리며.
장편애니만 줄창봐서. 그 후기를 적으려고 했는데. 글 적다보니 애니보며 전화 기다리던 피마르는 고문이 떠올라서. 넊두리 글이나 적어버렸네요..
애니후기 감상평은 다시 제대로 적을게요..
이 글은.. 어쩌다 혼잣말같이 적어보고 보니. 너무 억울했고. 힘들었어서.. 그냥 올려보네요..
아..연휴가 개세끼의 병신짓을 내돈주고 대신 처리하다가 끝나다니. 내일 미팅때 겉치례라도 연휴어떻게 지내셨어요, 해야하는데.
가족과의 시간 어쩌고 또 지껄이면 안전핀이 날아가 버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