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키옥이도 맛이 간 중이고. 독감걸려서 손도 떨리고 눈도 잘안보여서 뭘할까 하다가.
유툽을 듣는데. 애니 ost 들이 뜨길래.
마침 이전요청이 기억이 나서
힌번. ost좋은 올드애니 추천글이란 주제로 글이나 쓸까하고 생각을 했음.
그래서 ost들을 펼쳐놓고 들어보는데.
처음은
Megazone 23 -. Kaze no Lullaby 1985. 마신영웅전와타루 step 1988 -여기까진 좋았음.
비디오걸 Ano Hi Ni 1992 -근데. 여기서부터 조금 세츠나이 해지는 기분이 들다가
유유백서 Taiyou Ga Mata Kagayaku Toki 1992 -가슴이 점점 먹먹해 지더니
폭렬헌터 MASK 1995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Yakusoku wa Iranai 1996 -여기서부터 뭔가. 회복불가 영역으로 빠져드는 기분이 들더니.
브레인파워드 In My Dream 1998 -부턴 그 충격적이던 첫 시청때 느낌이 떠오르는 기분이 들더니.
Serial Experiments Lain duvet 1998 .세라핌 콜 pray 1999 -이젠 시청당시의 방의 풍경이 보이는듯해지고.
air 鳥の詩 2005.
시간을 달리는 소녀 Garnet 2006
친구들과 개봉당시. 방과후 같이 극장에 이 작품보러가려. 기다리던 석양 진 교정의 풍경이 가사처럼. 손에 잡힐듯 눈앞에 보이는듯 눈물이 차오르더니.
아노하나 kimi ga kureta mono 2011
첫 소절부터 눈물이 왁 쏟아질듯한 느낌이 들더니 Aa, kaze ga jikan to Tomoni nagareru 에서 이세계 점프할 뻔했음..
마치 바람에 몸을 맞기고 점프하면 눈을 뜨면. 친구가 책상에 엎어져 자는 나를 깨운. 고2 교실일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독감약이 자살부작용이 있단건 20대이하 대상 이야기 아니었나..
열과 독감역 탓인지 .인생이 요즘 잘 안풀려서인지
아님. 나이먹으면 옛노래가 위험한건지 모르겠지만. 이세계포탈은 먼곳에 있는게 아니었음..
그리고 80년대부터 잡은건 너무 긴가도 싶고.
그래서 글은 나중 건강할때 제대로 쓰자 싶어서. 나중으로..
근데.힘든 상황에 감기까지 걸리니. 정말 불편한데. 그래도 애니예기하거나 볼때면 힘이나는거 보면 결국 덕후구나. 생각이 들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