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비트토렌트 클라이언트는 활성화 된 모든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토렌트를 돌리려고 시도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VPN 클라이언트는 VPN을 연결했다고 해서 기존에 VPN이 포함되지 않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굳이 비활성화시키지 않는다
이렇다보니 토렌트 클라이언트가 VPN을 뚫고 VPN 아이피가 아닌 내 진짜 아이피로 파일을 받아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난다
1. 위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는지 확인하는법
ipleak.net에 접속해 VPN을 켠 상태로 Torrent Address Detection을 시도해 보면 된다
해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마그넷 링크를 사용중인 토렌트 클라이언트에 추가하면
현재 토렌트 클라이언트가 어떤 아이피로 파일을 다운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2. 해결방법
위와 같은 참사가 일어난다면, 토렌트 클라이언트가 VPN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만을 이용해 파일을 다운로드 받도록 강제해야 한다
제어판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네트워크 및 공유 센터 >> 어댑터 설정 변경 을 누르면
이런식으로 현재 컴퓨터에 연결된 네트워크 목록이 뜨는걸 확인할 수 있다.
VPN 네트워크 인터페이스(Mullvad)와 컴퓨터 자체의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이더넷) 이 같이 켜져있다
이때 토렌트가 사용하게 만들고 싶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는 VPN의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이므로
각자 사용하는 토렌트 클라이언트를 켜고 고급설정이나 연결 설정쪽을 잘 뒤져보면 네트워크 환경,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등의 설정을 볼 수 있다.
내가 사용하는 Qbittorrent 기준 고급 >> 네트워크 환경 부분에 해당 설정이 존재한다
이 설정을 사진처럼 VPN의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만 사용하게 변경하면 된다.
그리고 1번의 테스트를 다시 수행해 보면 이제 내 컴퓨터의 아이피는 노출되지 않고, VPN 아이피만 노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