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여명기의 구글은 해커들에게 '해킹툴'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검열없는 정보의 바다였는데
(전화번호를 검색하면 관련 개인정보가 떴을 정도)
지금은 빅테크 기업의 입맛대로 통제된 정보만 제시하는 감시망으로 전락했다
제미나이를 쓸 경우, 앱활동관리(activity)가 디폴트로 ON으로 켜져있을텐데
이걸 통해서 제미나이는 지금까지 대화했던 모~든 채팅스레드 내용을 다 요약해서 기억한다
심지어 그 특정 대화스레드를 삭제해도
과거에 네가 어떤 대화를 했고 네가 뭘 좋아하고
이런 걸 다 요약해서 기억하고 있는 상태는 사라지지 않음
구글은 네 생각 이상으로 너에 대해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음ㅋㅋㅋ
구글에 연동된 다른 서비스들도 디폴트로 다 켜져있을 텐데
그 경우에는 지메일이고, 유튜브고, 구글드라이브고 뭐고 전부 다 참조해서 너에 대해 속속들이 다 파악하고 있게 된다
코네 쓸 정도의 사람이 설마 구글 프로필의 개인정보에 주소, 연락처, 생년월일, 실명을 솔직하게 다 입력하는 사람은 없겠지???
위치정보는 다 꺼버려도 브라우저 위치정보를 강제로 참조하고,
브라우저 위치정보까지도 허용하지 않고 차단한다고 해도
접속정보 IP를 참조해서 네가 사는 지역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한다
이건 어쩔 수 없음. 꼬우면 VPN쓰던가ㅋ
참고로 챗GPT 경우에는 채팅스레드끼리 서로 참조하지 않고,
스레드를 삭제하면 그 스레드에서 이뤄졌던 대화내용은 더이상 기억하지 않음
"이건 꼭 기억해놔라"라고 지시한 내용에 대해서는 별도의 장기기억을 갖는다 (글로벌 메모리)
제미나이에도 장기기억 기능은 있긴 한데,
그것과 별개로 활동이력을 모조리 다 추적해서 요약 기억하는 악랄한 기능이 따로 작동한다
제미나이가 나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파악하는 게 두렵다면, 저 앱 활동이력을 끄는 수 밖에 없다
단, 그 기능을 끄면 채팅 스레드를 저장할 수 없고, 브라우저 닫는 순간 증발하는 1회성 대화스레드가 됨
구글 연동서비스들도 웬만하면 꺼두는 게 신상에 이로울 거임
모든 구글의 서비스는 AI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감시되고 있고, (미국의) 아청법에 걸리는 껀수에 대해서는 칼같이 반응한다
야짤검색에 개쩌는 기능이었던 '이미지 검색' 기능도 어느샌가 교묘하게 감추고
ㅈ같은 구글렌즈를 무조건 강제로 쓰도록 강요하는데, 심지어 이쪽은 개인정보를 더 심각하게 침해함
개인정보가 조금이라도 담긴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순간 AI에 의해 구석구석까지 신상이 털린다
구글렌즈는 배경에 찍힌 간판, 번호판까지도 읽어내고 주소를 특정해낼 수 있으며
이미지파일에 포함된 메타정보의 GPS데이터를 적극 참조한다 (폰에서 찍은 사진은 기본적으로 위치정보 태그가 달림)
AI생성 이미지라면 그 이미지를 생성할 때 썼던 툴, 모델, 프롬프트 등이 메타정보로 기록됨
그리고,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한다면 개인정보 관련된 설정을 전부다 손보는 게 좋다
위치정보, 카메라,마이크 등등 오만가지 권한을 다 넘겨주는 설정이 디폴트로 켜져있는 상태임
그리고, 구글 계정을 분리해서 쓰는 것도 별 의미없음
구글은 다중계정의 주인에 대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동일인물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실제로 연결해서 관리하고 있음
이것마저 완전히 속이고 싶다면 인터넷망 자체를 따로 쓰고, 브라우저를 따로 쓰고, 접속기기(pc,폰,태블릿)를 따로 쓰는 등의 번거로운 노력이 필요함
물론 계정별로 입력된 데이터에 중복이 있으면 당연히 안됨
이 내용들은 꼭 구글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님
모든 빅테크 기업들은 유저의 개인정보를 이용하는 것에 혈안이 되어있으니
지키고 싶으면 각자가 알아서 경계하고 보안의식을 갖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