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시골집에 놀러가면 친척집 컴퓨터에 깔려있는 던전 앤 드래곤 하려고 인사도 대충 하고 달려 들어가서 졸라 가지고 몇 시간씩 했던 기억이 갑자기 나더라
그러다 유튜브 보는데 갑자기 이게 뜨길래 추억에 잠겨서 영상 보다가 엄청 땡겨서 잠깐 해봤는데 역시 그 시절에 느꼈던 그 느낌이랑 감성은 못 느끼겠음 ㅋㅋ (어릴때 이거 어캐 깬거지..:; 컨트롤 이슈로 겜 40분 하다가 끔)
이 게임 좋아했어서 그런가 던파도 꽤 재밌게 했었지..
그때 친척집에 깔려있던 동물철권,메탈슬러그,킹오파 등등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cd도 아니고 뭐라 해야하나 게임 패키지 묶음? 이라고 해야하나 게임 모음집 같은걸로 된게 깔려있어서 종류가 쥰내 많다보니 게임하고 싶어서 친척집 가고 싶다고 조르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 ㅋㅋ
지금은 나이 들어서 그런가 모바일 게임 잡고 있는거 아니면 다른 겜은 뭔가 접근 하기도 힘들다고 해야하나 퇴근 하면 스타레일, 니케, 원신,림버스 일퀘 하다가 끄고 유튜브 보다가 자고의 반복
지금의 와선 이걸 재밌어서 게임을 하고 있는가 하고 생각하면 아닌 거 같음
점점 애착과 과금한 돈 땜에 하는 거지 어릴 때처럼 순수하게 게임을 즐거워서 하는게 아닌 거 같더라
접으려고 시도해 봤는데 재화 아까워서 하루도 못 가는거 보고 걍 생각하는걸 포기 했음 ㅋㅋㅋㅋㅋ
이게 나이를 먹는다는건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