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당시도 초등학생은 출입이 안됐는데 오래된 동네 목욕탕이기도하고 할머니들만 오시는곳이라 그런것들을 크게 신경 안쓰심 + 내가 그때 키가 좀 작은편이어서 그냥 괜찮았던듯
그때는 엄마가 아직 나밖에 안낳았어서 몸도 더 좋으셨었고 이모는 사촌형이 나보다 4살 많아서 남탕으로 가서 나만 이모랑 엄마랑 같이 목욕탕 들어갔음
동네 작은 목욕탕이라 머리 보글머리한 아줌마 몇분만 계셨는데 덕분에 난 그때 엄마랑 이모 몸 실컷 봤는데 그때도 발기돼서 물밖으로 못나가고 계속 물속에 있고 그랬음
그런데 우리가 한참 몸 불리고 있을때 나랑 비슷한 또래 남자애가 할머니랑 같이 들아오더라 걔도 어려보이기는하지만 분명 초등학생이기는 했었어 그래보였거든 그때 목욕탕에 30대는 엄마랑 이모뿐이었고 나머지는 말했다시피 다 늙은 아줌마들 뿐이었음 그래서 그런지 걔가 자꾸 엄마랑 이모몸을 뚫어져라 보고 엄마랑 이모가 있는 탕에 자꾸 뜨거운거 참고 들가감
그래서 엄마랑 이모도 너 안뜨겁니 하면서 걱정스레 물아보는데 애들 특유의 강한척서면서 괜찮다고 하더라 누가봐도 허세인게 보이니까 엄마랑 이모 눈에는 귀여워보였나봐 나는 원체 조용하고 말이 많지가 않았거든 그때부터 걔 가운데 두고 서로 장난치면서 말하더라 나이도 들으셨는지 걔 초등학교가 친척형이 나온 초등학교라고 하시면서 어떤 선생님 아직 계시냐이러는데 소외감을 느꼈음 그리고 이것저것들 그날이랑 이후에 보면서 내가 이런취향이 되었나 싶기도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