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블번들'이라는 사이트에서는 매달 10달러정도 내면 인디게임 한 열개씩 주고 그러는데..요즘은 가격은 오르고 주는 게임 수준은 떨어져서 안산지 오래됨
아무튼..몇년전 라이부라리 늘이는 재미에 저거 막 연간구독 하던때였음
나는 당시에 데바데 게임을 들어본적도 없는 쌩 뉴비였는데 키 받은김에 이거저거 깔아서 찍먹해보다가
데바데 이건 뭐지 하고 깔아서 켰던거임..
게임 켜자마자 그냥 마음가는대로 생존자 고르고 캐릭터 고르고 시작 눌렀더니
..오 시발
시작과 동시에 13일의 금요일 제이슨같이 생긴놈이 저 앞에 보이는데
무의식적으로 일단 튀어야겠다 싶어서 쉬프트키 누르고 달려서 도망가기 시작함
그랬더니 심장 뚝딱거리는소리가 점점 커지더니..어느순간 그 제이슨같은놈이 눈에 시뻘건 안광을 뿜으면서 쫓아오더니
현실에서 어어 어어 시발..! 하는 외마디 비명을 외치며 내 캐릭터 뚝배기가 터짐
어릴때 공포영화 처음봤을때의 그 느낌이 나더라고..
그렇게 확 빠져서는 dlc에 스킨까지 고봉밥으로 사고 플탐 천시간 가까이 박으면서 열심히 했었는데 다른사람들은 이런적 없으려나?
..근데 내 친구들한테 츄라이츄라이 해봐도 다들 저겜 싫어해서 외롭게 혼자하다 결국 접었다는 슬픈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