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REDACTED】: SexCP-069 해보니까 금방 다 깨네
플탐은 다해서 2시간정도면 다 깨고, 어려운 조작이나 컨트롤 하나도 없는 게임임
맵을 탐색해서 NPC들이 말하는 단서를 모으고, 단서로 히로인을 파악해서 찾아서 주물주물하는 장르인데
게임 플레이에 사실상 패널티가 하나도 없는거나 다름없어서 그냥 느긋하게 하던 대충대충하던 전혀 문제 없음
탐색파트는 컴셋스테이션이 되서 맵 전체에 스캔을 뿌리는거랑 똑같음
스캔 뿌리다 [!] 떠있는 NPC 발견하면 눌러보는게 끝임
히로인 조교파트는 그냥 성감대 만져서 성감 올리고 그러면서 호감도도 같이 올리는 게임인데 그냥 만져도 쭉쭉 올라감
만지면 만질수록 경계심도 같이 올라가긴 하는데 이게 끝까지 다 채워져도 별 패널티가 없어서 그냥 적당히 알아서 하면 됨
스캔으로 맵 찍다보면 잡동사니 찾아서 주워먹을 수 있는데, 수집품 다 모으려면 맵 전체에 스캔을 뿌리는 노가다를 해야함.
수집품은 모아도 인게임 내에선 도감 외엔 별 의미 없어서 스팀판 사서 업적 올클할분들 아니면 안해도 될듯
일러 퀄리티는 괜찮은편
참고로 더빙이 있는데 음성은 C언어만 있고, 목소리 음소거 가능함
이게임 ASMR DLC 따로 파는거 체험해보라고 맛보기로 약간 들어있는데 ASMR 팔거면 더빙을 왜 C언어로 했는지 좀 의문임.
여기서부터는 스토리 스포인데 SCP 테마임
시작하면 주인공은 D등급 인원으로 기억을 잃은채 격리실에서 깨어남
주인공 앞에 여자 박사 하나가 나타나서, 웬 사람 따먹는 SCP 자료집을 읽어보라고 주는데 그 SCP 이름이 SexCP-069
주인공이 그 문서에 적힌 SCP가 저지른 일들을 읽어보고 해당 SCP의 기억을 체험하는게 인게임 파트 부분임.
인게임에서는 SCP의 기억대로 여자들 탐색해서 따먹.
인게임 히로인 공략이 다 끝나면 스토리로 돌아와서 다시 박사랑 얘기하는데
주인공은 여기서 sexcp-069의 정체가 바로 자기 아니냐며 박사를 덮치려고 하고
박사는 니가 아무래도 문서에 정신오염된 것 같으니 기억을 지우고 다른 실험에 쓸거라며 마취총 쏘는것까지가 본편 내용.
여기서 본편 끝나길래 열린결말인가 했는데, 이러고 나서 다시 인게임 파트로 넘어와서 박사 한번 더 따먹어보면,
주인공은 SCP가 맞고 박사가 SCP한테 자기 몸 대주면서 격리중인게 맞다고 나와서 좆같은 열린결말은 아니더라
본편 끝나고나서 이런식으로 히로인 한번씩 더 따먹어주면 각자 간단한 후일담 하나씩 나오고, 모든 컨텐츠 끝
결론은 C언어만 빼면 그냥 빨리빨리 클리어하고 끝내기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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