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NTR 스토리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스토리 구멍이 없다니 뭐 그런 애기가 아니고 문자 그대로 분량도 많고 NTR 테이스트가 잘 살아있다
주인공이 비극적인건 두말할것도없고 상당히 긴 빌드업을 통해 히로인이 타락하는 과정을 그림
2.근데 빌드업이 길어도 넘 길다
과정 자체가 긴데다가 그 과정이 썩 재밌지 않은게 크다 중간중간 유사 노가다 수준으로 같은 반복작업만 하는 구간도 있는데
이를 어느정도 스킵해주는 편의성이나 연출이 없고 주인공 시점에선 윤활제 역할인 NTR 당하는 장면도 간접적인 묘사나 암시 정도가 다라서
굉장히 간드러진 느낌만 줌
이는 게임 구조가 회상씬(NTR 남자 시점)이 사실상 이야기를 완성시키는 부분에 기인하는데
지루한 부분을 야스씬으로 커버할려해도 회상씬에 다 박아넣어버린터라 주인공 시점에선 반복 작업만하고
암시만 듣다가 스토리가 끝나버림
3.회상씬이 회상씬이 아니다
NTR 남자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조각이기 때문에 야스씬을 보여주려는 역할이 아니라
"스토리의 연장선"이다 때문에 회상씬에서도 심리묘사나 주인공이 없는동안 무슨 행동을 했는질 매우 상세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엔딩보고 딸칠려고 회상 켰더니 또 게임하고 있는 구조가 된다
이게 본편 스토리가 적당히 길었으면 그냥저냥 넘어갈 부분인데 본편이 지루하다보니 피로도로 작용하는 부분
뭣보다 야스만 볼려고 회상 킨 사람들은 야스씬만 따로 보는게 불가능함
결론
스토리중시형 NTR 좋아하는 사람은 먹을만함
근데 조금이라도 지루한거 못견딘다 싶으면 비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