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씹엠생 1095일차
하루하루 살아간다기보다는, 하루하루 죽어가는 삶을 살고 있는 깡계 뉴비
야겜에 눈을 뜬 지 이제 막 한 달 쯤 지난 시점에서
깔아놓고 2주간 묵혀만 두었던 이세계 588, '몬스터 블랙 마켓'을 플레이 해보았다.
※ Tag : 매춘, 임신, 출산, 보테, 이종간 등등
게임을 켜면, 두 짝의 맘마 디스펜서만으로 아프리카 기아 수천 만 명을 전부 먹여 살릴 수 있을 거 같은 누나가 반겨준다
설정상 어디 범죄 조직의 간부라던데 그딴 건 잘 모르겠고 일단 존나 꼴리게 생겼다
만약 신이 이년에게 이명이나 수식언 같은 걸 내려준다면, 그건 필시 '자지를 화나게 하는 천재'일 것이다
고결한 척 고귀한 척 하는 저년이 창관으로 끌려가 개같이 타락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쉬이 발기를 참을 수가 없었다
일단 저년 말대로 테스트를 진행해보자
이 게임은 노예 번식장과 창관을 투배럭으로 돌리는 게 주류인데
노예 번식장에선 창녀와 몬스터를 교배시켜 탄생한 아기를 베이비 박스에 담아 내다팔 수 있고
창관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걸레년들을 상품으로 매달아 돈을 쓸어담을 수 있다
(창관은 바로 열리지 않고, 게임 진행 도중 합류하는 'NPC'가 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개방된다)
이렇게 번식방을 지어서 창녀와 몬스터를 한곳에 넣으면, 둘이 알아서 오토 섹스를 조진다
줌을 당기면 찰진 신음 소리와 함께 살결 따위가 맞물리는 야릇한 마찰음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저 범죄 조직의 여간부를 따먹는 것
이런 하등한 비처녀 따위에게 시간을 할애할 여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튼 그렇게 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나면
창녀들이 각자의 스텟, '수정 확률'에 의거하여 '임신'을 하게 된다
여기서 좆같은 건 가끔씩 확률적으로 시발년들이 질외사정을 하는데
그땐 절대로 임신이 되지 않는다
그렇게 창녀로부터 탄생된 이 불쌍한 몬스터는 태어날 적부터 4가지의 필연을 타고 나게 된다
1. 베이비 박스에 담겨 팔려 나가거나
2. 이 지하 감옥에 갇혀 평생을 씨뿌리개로 살거나
3. 여간부년의 상납금으로 팔려 나가거나
4. 추후에 등장할 분해 담당 NPC의 제물이 되거나
태어난 아기가 위에 서술된 성체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임신 과정을 거친 창녀를 착유실에 앉혀, 젖탱이를 마음껏 쥐어짤 수 있다
저렇게 생성된 모유는 창녀와 몬스터들에게 먹여 성장을 가속화 하거나, 혹은 개개인의 세부 특성을 강화해줄 수 있다
근데 나는 1번도 써본 적이 없다
안 써도 알아서 잘 진행되더라ㅇㅇ
해가 지고 달이 떴다가, 다시금 하늘이 어슴푸레 밝아오기 시작하면
내가 하루 동안 어떤 개씹썅엠창짓을 했는지 윗선으로부터 보고서가 날라온다
보유 중인 창녀의 수와 몬스터의 수, 그에 따른 유지비와 지출, 그리고 이익과 손해를 기재한 손익 차트가 저렇게 나온다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쿱쿱한 지하에서 걸어나오자, 새로운 창녀를 데리고 온 여간부가 시선 끝에 걸렸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두당 무려 500 골드를 지불해야지만 데려올 수 있다
588(예정)에 새로운 아가씨가 들어왔다
이년도 오늘부터 본격적인 아기 만들기에 돌입해, 나의 테스트 수행을 도와줄 예정이다
창녀 영입 비용과 개체 유지 비용을 충당하고, 순익 분기점을 넘기기 위해선 반드시 새로운 아가씨의 유입이 필요했다
이년들이 아기를 많이 낳아줘야지만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기 때문에, 많이 사둬서 나쁠 건 없었다
수익도 수익이지만
이 게임은 5일마다 한 번씩 여간부가 요구하는 상납품을 제출해야 했다
상납품은 몬스터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수익과 상납을 동시에 챙기려면 아기를 무진장 많이 싸지르는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노예 번식장은 이렇게 운영된다
창녀들과 몬스터를 한방에 우겨 넣고, 창녀가 임신을 해서 애를 싸지르면
그걸 베이비 박스에 넣어 팔거나 꼴리는 여간부에게 상납금으로 바친다
그때부터 나는 블랙넛 빙의하여 버스 한 가득 창녀들을 태운 채
폐병 환자 같은 몰골로 계속해서 588을 운영해 나갔고
이젠 개비싼 아파트 단지가 되어버린 588을 재건하여 세계 최고의 매춘왕으로 떠올랐다
로저가 해적왕으로, 조봉행이 마약왕으로 이름을 날렸다면
나는 수만 명의 창녀들을 양성한 명실상부 최고의 매춘왕으로 그 명성을 떨쳤다
이후, 무려 5만 골드라는 거액을 지불하여 나만의 작은 영지도 마련했고
노예 번식장을 수월하게 굴리라고 NPC들이 선물로 준 엘리트 창녀들을 전부 이쪽으로 옮겨 나만의 작은 오나홀로 써먹었다
이런 년들의 처녀막을 몬스터 따위에게 주는 것도, 몬스터들의 오나홀로 쓰다 버리는 것도 싫어서
그냥 내가 직접 데려다가 잡아먹었다
(근데 마스터 난이도에서는 이렇게 못 굴리겠더라 중간에 대출금이나 상납금 못 갚아서 뒤진 게 한두 번이 아님)
그토록 비싼 척 하며 나를 굴려먹기 바빴던 여간부년도
끝끝내 호감도를 100까지 채워 세뇌시킨 뒤, 하루 종일 애만 싸지르는 오토메틱 베이비 메이커로 만들었다
한 발 뺀 뒤에도 저년의 풍만한 젖탱이를 보면 언제 쳤냐는 듯 곧장 아랫도리로 피가 쏠렸다
후기는 여기까지
공략글도 아니고, 설명글도 아닌 단순한 감상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기에
중간중간 이루어진 짤막한 과정들은 그냥 편하게 생략했다
야 : ★★★★☆(4) / 겜 : ★★★★☆(4)
장점)
창녀들의 종류가 다양함(인간,수인,엘프,용인 등등)
몬스터들의 종류가 다양함(고블린,오크,미노타우르스 등등)
몬스터들마다 체위 같은 것들이 다 달라서 보는 맛이 남
창녀들의 외형을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음
임신/출산/이종간 이 삼위일체가 적절하게 섞여있음
촉수물도 있고, NPC들을 세뇌할 수도 있어서 최면/세뇌도 얕게나마 맛볼 수 있음
심지어 착유도 가능하고, 창관에 수간쇼 방도 만들어서 수간도 시킬 수 있음
창녀들을 포함한 NPC들이 대체적으로 다 꼴림(드워프 씨발년 제외)
단점)
후반으로 갈수록 지루해짐 패턴이 너무 빠르게 정형화됨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이런저런 요소들로 인해 게임 화면이 꽤 많이 난잡해짐
엔딩 만족도가 매우 낮음 그냥 너무 좆같음 힘들게 조건 충족해서 엔딩을 봐도, CG 짤 한 장 딱 던져주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대충 끝내버림
NPC를 통해 제작할 수 있는 요정(자동 운영 기능)의 ai 수준이 학창시절 도움반 친구들보다 낮음
진행 도중 등장하는 서큐버스년은 호감도 자체가 없어서 따먹을 수가 없음
총평)
★★★★☆ - 4점
그래도 이 정도면 나름 수작이지 않을까
야겜 뉴비라 무어라 전문성 있게 평가하지는 못하겠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꽤 먹을 만 했음
본인이 임신/출산/보테배를 좋아한다
혹은 이종간이나 창관 운영류의 야겜을 좋아한다
하면 한 번씩 찍먹해보셈 진짜 나쁘지 않음
게임 진행하다가 막히는 거나
엔딩 조건(근데 나도 하나 밖에 모름) 같은 거 궁금하면 편하게 물어보셈
그리고 말 나온 김에
이 불쌍한 엠생 뉴비에게 맛있는 야겜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용
꼭 해보고 여기에 후기 남길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