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의 표류 일기-평점★★★★☆
일자형 퍼즐 탈출물
무겁게 시작하지 않을 수 있는 그럼 게임. 불알은 가벼워질 수 있는 게임
보통 야겜 한번 해보려고 하면 시작하기가 겁나는 게임들이 몇 개 있는데
너무 짧지도 너무 길지도 않은 적당한 플레이 타임을 가져 한 번에 끝내기 좋을 게임이다.
여로리가 주인공이기에 호불호가 약간 갈릴 수 있는데 캐릭터 디자인은 매우 예쁘게 나왔기에 무조건 거유파가 아니라면 먹어봐도 맛있을 작품이다.
전체적인 플레이는 여주인공이 조난당해 괴생명체가 있는 함선으로 들어가게 되어 탈출하기 위해 퍼즐 형식을 푸며 나아가는 게임이다.
약간의 머리와 센스를 사용해야 하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대부분 바로 풀리는 퍼즐들이기에 오히려 여주인공의 곤란한 역경을 투영하여
꼴림의 추가가 될 수 있는 조미료들이었다.
시뮬레이션도 본인에게 선택지를 주어 플레이어들에게 흥분을 유도할 수 있게 충분한 스토리를 부여해 주고 세이브도 당장 적을 통해 도망치는 상황이 아니라면 상시 세이브가 가능하기 때문에 선택에 있어 무게감을 줄여주어 편안한 야겜을 즐기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죽더라도 분기점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편의성도 신경 쓴 부분이다.
무서운 부분이 나온다고 하지만 호러라 생각하기엔 어렵기 때문에 가끔 도망쳐야 하는 플레이가 나오는 정도다.
대부분의 야스 장면이 촉수 비스무리한 인외와 하기 때문에 사람이 아니라면 안꼴리는 사람들에겐 약간 아쉬울 순 있다.
이 게임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여주인공이 모델링과 상황 등을 생각보다 잘 만들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생각나는게 세이브 버튼을 누르면 항상 세이브 1번으로 이동되기 때문에 생각 없이 눌렀다간 1번 세이브 내용을 덮어버릴 수 있다.
한, 두 번 시원하게 빼고 싶을 때 완식 가능한 맛있는 게임이다.
앞으로 게임을 하면서 일기처럼 가볍게 기록할 예정. 구 명작부터 새로 나오는 게임까지 닭장물 아니라면 먹어보는 타입이니
잘 부탁 드려요. 모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