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편 스토리 클리어 시간)
( 엑스트라 스테이지 클리어 시간 )
( 업적? 100% 완료 클리어 시간 )
전체적으로 푸념과 나쁜 말이 가득한 후기 입니다
저는 재밌게 즐겼고 플레이 일수로는 2달정도 즐겼습니다
애당초 흥미나 재미가 없으면 이 정도로 오래 잡을 수나 있었겠냐고~
노가다 부분이 엄청 심한 작품입니다
그걸 알고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더한 작품이라 놀랐습니다
경영 부분에 대해서 (경영, 점원 등)
전투 부분에 대해서 (던전, 스킬 등)
H에 대해서
전체적인 느낌
3줄 요약
경영 부분에 대해서
성격상 업그레이드를 최대한 땡기면서 진행하느라 진행 일수가 엄청 많았음
허나 이 짓이 뻘짓이였다는건 진행하면서 느끼게 되었는데
에피소드라고 해야하나 퀘스트라인? 아무튼 진행도가 늘어나면서 벌 수 있게 되는 금액이 점차 많아져서
초반에 돈모아서 업그레이드를 꾸역꾸역 해줄 필요가 없었다
경영 부분에서는 몇번 하다보면 금방 감을 잡긴하는데
일하는 애들. 즉, 점원 부분에 대해서는 튜토리얼 같은게 전혀 없어가지고 맨땅에 해딩하면서 알아봤어야했음
결국엔 편히 진행하기 위해서 성격표라든지 진행팁을 찾을 수 밖에 없었고
그걸 찾아서 보고 했어도 시간이 엄청 걸리는건 겜으로서는 매우 불친절했다고 느꼇음
결국 건물 몇개 추가되고 땅넓히면서 하는건 실질적으로 크게 와 닿지는 않고 반복되는 경영파트에 되려 질리기 시작함
파견이나 신제품 개발 같은 경우 어떻게든 플레이 타임을 늘리려고 이것저것 보너스 붙여주고
다 모으고 개발하면 이런 패시브 주니까 꼭 하세요~ 라면서 반협박처럼 느껴졌음
본편을 클리어하고 엑스트라까지 클리어하면 파견은 돈으로 해결이 가능한데 이 방법은 중간에 넣어줘도 문제가 없을텐데 라고 느꼇고
신제품 개발을 하려고 마테리얼 모으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으다 보면 레벨이 조금 씩 높아지는 걸로 레벨링을 따로 안해도 될 정도로 올라서 그나마 이해는 되긴했음
점원의 경우에도 성격은 말하자만 진짜 끝도 없고
중후반까지는 신경써줘야 원활하게 돌아가고 나중에는 어차피 랭크빨로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문제가 없는데
그 상향평준화까지가 진짜 머리가 아픈부분임
전투 부분에 대해서
잡몹은 같은 몹을 여러번 잡으면 스킵해주는 기능을 넣어준건 진짜 겜하면서 갓갓을 외친 부분임
전투 할 때 범위기가 적을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이걸 단축해주는 건 좋은 선택이였음
그런데도 플레이 타임이 오래 걸리는건 아이러니함
따로 타켓을 정하지도 못하고 랜덤으로 타켓을 정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이해하기가 힘들었음
전투의 간략화를 위해서 그냥 랜덤으로 해놓은 것 같은데
피가 적은 놈 냅두고 꽉찬 놈 부터 칠때는 속터짐
나중에는 스킬포인트를 투자해서 피가 적은 놈부터 칠 수 있도록 하는게 있긴하는데
기억이 애매하긴 한데 본편 스토리가 끝나 갈때즈음에 풀리는 걸로 기억함
스킬은 내가 알아서 투자하고 하는 거라 여기에는 큰 불만이 없을뻔 했으나
H이벤트나 진행도에 따라 해금이 되는 스킬들이 있어서 한번 찍고 냅두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손이 가는 상황이 나옴
경영파트에서 수급되는 자원이 있으면 무제한으로 스킬초기화를 해서 다시 찍어 줄 수 있는데
초반에는 캐릭터도 적고 스킬을 찍는 갯수도 적고 하니 시간이 많이 소모되지는 않으나
나중에 가면 갈수록 전투에 참여하는 캐릭터도 많아지고 캐릭당 스킬포인트가 64개인데 이걸 다 찍는 시간이 만만치 않음
클릭 한번에 습득이 되는 방식이 아닌 1초가량 꾸욱 눌러서 습득을 하는데
한 캐릭터만해도 스킬을 다시 찍는다 하면 고민하면서 찍는다 하면 과장해서 5분은 걸리는거 같음
시간에 구애 받지않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경영파트에 힘줄 때는 경영파트에 맞는 스킬위주로 하고
전투파트에 힘줄 때는 전투파트에 맞는 스킬위주로 찍으면서 즐기면 될 듯
H에 대해서
처음에야 오 맛있는데 하면서 즐기지
나중에는 '겜'을 하려고 꾸역꾸역 'H'를 봐야하는 상황이 되버린다
H를 해야 스킬이 해금이 되는 방향이라 결국 전투를 편히 하기 위해서는 H를 해야하는데
한 두번 H야 맛있게 보지 나중에는 그냥 스킵 스킵 스킵이 되어버림
대사와 일러스트가 따로 노는 경우도 많았다고 느꼈음
아니 싫다거나 아프면서 혀 내밀면서 황홀한 표정 짓는건 뭐냐고 도대체 진짜 꼬무룩 오지게 옴
성우분들이 고생하면서 녹음하고 H 시나리오 적은 사람이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스킵해서 미안하다는 것도 한두번이지 나중에 되면 그냥 존나 쪼개놨네 ㅅㅂ 빨리 스킬이나 뱉어 하면서 스킵하게됨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H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문제는 이 H 이벤트가 고정적으로 나오는게 아닌 랜덤발생 이라는 것
밤 시중이라고 따로 H파트가 있긴한데 이건 이벤트나 스킬해금과는 무관한 파트임
말 그대로 내가 즐길려고 하는 파트
이 서클 특유의 스킨십 파트라고 해야하나 부위별로 내성 올리는 시스템도
전투 스텟을 올리기 위해서 결국에는 다 100%를 찍어줘야 하는게 시간이 매우 소모될 뿐더러 나중에는 지겹게 느껴질 정도
레퍼토리도 많긴한데 거진 30명의 히로인을 다 하려다보면 지겹게 느껴질만 함
전체적인 느낌
사신 창관을 리메이크해서 나온게 사신 상관으로 알고 있음
NTR이나 능욕 맛을 뺀다고 노력했다고 들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다
이유는 내가 NTR이나 능욕을 싫어해서 스킵을 때렸기 때문
H씬의 경우 약600개 정도의 갯수가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약200개도 안될거 같음
이유는 예를 들어서 정상위 처음/숙련 으로 이미 2개를 먹고 여기에 장소에 따라 또 4~6개로 늘어나는데
결국 1개의 씬으로 4~6개의 씬을 보여주는게 많았기 때문임
돌려쓰기라고 할 정도의 갯수 부풀리기가 후반에 H를 해금해 나갈수록 느껴졌음
그렇다고 갈수록 노꼴인거는 아님
그런데 왜 위에서는 노꼴이라고 했느냐
이게 순수하게 H를 보기위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게 아니라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 H를 봐야하기 때문임
야겜에서 겜에 매우매우 힘을 준 작품이기 때문
경영이나 전투도 처음에야 재밌고 긴장감이 넘치는데
나중에 갈수록 결국엔 질리기 마련이며 적당히 합치고 줄이고를 해야하는데
플레이 시간을 늘리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모든 부분에 로오오오오오옹하게 늘렸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음
서클 명매정의 작품은 이번 사신상관이 처음인데
다른 작품이 있다면 해보고 싶으나 이것과 같은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하면 고민을 깊게 해볼 정도의 인상을 주었음
클리어하고 나서야 이렇게 푸념을 늘어놓은거지 막상 플레이하면서는 ㅅㅂ 이게 겜이지 하면서 재밌게 즐겼음
플레이 시간이 아닌 내가 한 일수로는 2달 정도(게임내 일수로는 약700일) 조금조금씩 꾸준히 즐긴 게임이되어버렸으니 재미부분에서는 내 기준에서는 만점을 줘도 부족하다는 느낌임
만약 본인이 각 캐릭터의 서사나 자잘한 스토리 같은 부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먹을게 엄청 많은 부분임
업그레이드를 할때나 경영 부분에서 하루가 끝나고 주점에서 NPC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스토리 진행 중간 중간 나오는 이벤트 대사들은 진짜 미칠듯이 많아서
자잘한 설정이나 각 캐릭터의 입체감을 느끼는 것에 흥분하는 사람들은 좋아 죽을듯
3줄 요약
1 - 야겜에서 겜부분에 매우 쏠린 작품이다
2 - 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름
3 - 만약 시작할려면 플레이 타임을 각오하고 시작하세요
어찌된게 내가 후기를 쓰면 죄다 나쁜소리가 우선적으로 나오는지
그만큼 이새끼가 게임하면서 아쉬워서 한 소리다 하고 느껴주셧으면 좋겠음다
좋은 작품인거 맞아요 노가다가 많아서 그렇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