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 안에 들어있던 게임 하나
아직 얼리 억세스이긴 한데 5시간 넘게 플레이 한듯하다.
스
토리 :
평범하게 살던 주인공에게 갑자기 특별한 만남과 함께 숨겨져 있던 힘이????????
실은 이 세계는 3개의 차원이 있고, 그걸 통치하는 챔피언이 있고, 그걸 결정하기 위한 대회가 있고 어쩌고 저쩌고
다양한 소녀들과 만나며, 경쟁에서 살아 남아라아???
정말 재밌따아??? 솔직히 기번이라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아ㅏ???
캐릭터 :
현재 12명이 넘고 계속 추가되고 있음. 그냥 있을법한 캐릭터는 설정 별로 다 있다.
모델링도 나쁘지 않고, 나름 개개인 스토리도 있고, 이벤트도 엄청 많고
좀 정신 없긴한데, 캐릭터 들은 다들 기억에 남고 매력 있는 편.
딱 봐도 많다. 좀 더 있으면 한 화면에 안 들어 가겠네...
총평 : 위에 좋은 말만 써놨는데, 좀 짜치는 게임이다.
스토리나 설정부터 주인공 이름까지 뭐 어디 옛날 라이트 노벨 보는 느낌이고,
캐릭터는 저렇게 많은 데, 단점으로 느껴진다. 정신 없고, 난잡하고, 좀 과하다 싶다.
연출이나, 게임 폰트나, 히로인들 이외에 모델링 죄다 중2병 감성 충만하고,
원래 이런 게임은 판만 크게 키워 놓고, 초반에 펑 터지기 마련인데 뭐 이리 분량도 많고, 열심히 만드셨을까...
짜치는 그맛 / 마지막은 그냥 웃겨서 넣었다
꾸역 꾸역 플레이 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재밌는 점도 있다.
짜침과 부끄러움 속에 느껴지는 그 불량 식품 같은 맛이 있다고 해야 하나.
옛날 라노벨 캄피오네라고 알려나... 왠지 모르게 그 작품이 떠오르는 게임이었다.
총평 : ★★☆☆☆
후원사이트 들어가 보니까 뭔가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더라.
진짜 제작자님 하고 싶은 거 다하는 게임.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