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청귀까지는 아래(下)가 울었고, 청귀이후는 위(上)가 울었다.
(플탐 5시간)
스토리: ★★★★✬(4.5)
떡신: ★★★✬☆ (3.5) [전체 움떡이었다면 4.5로 올려도 무방했다]
꼴림: ★★★★☆ (4.0) [이하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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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4.0)
평가:
ㄴ 스토리(4.5): 처음엔 별생각없이 '뭐야 색귀들 잡는거 개꼴이네?' 하면서 적귀한테 일부러 맞아죽고, 청귀의 뻔한 함정에 걸려주면서 즐딸했지만, 이후 은근슬쩍 보여주는 떡밥과, 점점 드러나는 주인공의 과거 및 등장인물들의 과거 덕분에 스토리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계속하게됨. 연출도 상당히 공을 들인게 전투할때 생각보다 재밌고, 씬볼때도 몰입도가 상당히 좋음.
(토이치로 이 씹 순애충 존경한다)
ㄴ 떡신(3.5): 아쉽게도 나는 움떡충이라 움떡이 없으면 야겜을 아예 안 할정도로 심각한 움떡충임...그래서 이런 야박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람. 그래도 몇몇 씬에는 간헐적으로 애니메이션이 들어가있고, 충분히 꼴림을 인지하고 있고, 2번이나 쳤기 때문에 3.5로 점수매김.
ㄴ 꼴림(4.0):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꼴림을 보여줌. 등장하는 여캐들과 모두 떡침.(씹 Goat 인정) 특히 청귀가 옷장속에 숨어서 살려달라면서 다리 벌릴때는 캬~ 시발 당연히 함정이라는걸 알면서도 그대로 박았음. 씬회수? 그딴거 생각안 함 몰입도가 뒤짐. 다만 황귀이후로는 스토리푸는데에 힘을 줘서 그런지 그닥 꼴림을 느끼면서 플레이하진 않았음. 물론 꼴림 대신 스토리가 남은 플탐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4.0이라는 점수를 매김.
ㄴ 총평(4.0):
사실 404 이전에도 후기는 그냥 야겜하는데 개빡쳐서 쓰거나 아님 진짜 슈퍼 초갓겜일때만 썼는데, 이건 슈퍼 초갓겜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맛있는 갓겜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해서 후기를 쓰기로 마음먹음.
끝나고 여운도 조금 있어서 생각보다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야겜이었다.
딱히 꼴려서라기보단 스토리 자체나 연출도 맛있기 때문에, 할거 없는 사람들은 그냥 한 번씩 해보라고 추천해볼만 함.
마지막 한마디) 시발 왜 이런 갓겜에 움떡이 별로 없는거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