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ci-en.dlsite.com/creator/4551/article/1662965
지난 기사 : 「마장영희 셀레녹시아」 제작 보고 59 - 즐거운 씬 구현!

안녕하세요!

수분 보충을 거의 차나 커피(요즘은 디카페인이지만)로만 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따뜻한 물을 가까이 두면서 마시고 있습니다.

원래 생활 리듬이 규칙적이라 잠은 잘 자는 편인데, 왠지 예전보다 푹 잘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목차

• 셀레스포니아 5주년! & 기념 일러스트
• 『마장영희 셀레녹시아』 현재 진척
  • 배경을 지우는 용기
  • 내년부터는 드디어 게임 파트 작업으로 복귀합니다!

셀레스포니아 5주년! & 기념 일러스트

12월 11일이 「마법소녀 셀레스포니아」가 DLsite에서 출시된 지 정확히 5주년이었다는 것을 당일에 팬아트로 축하받고 깨달았습니다.

저에게 작품 출시는 어느 것이든 특별한 일이지만 만드는 야겜이 5번째가 되다 보니 각 작품의 출시일은 잘 기억하지 못할 때도 많아서...

그리고 5주년이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출시로부터 5년이 지나도 후기나 팬아트 등을 많이 받고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저도 기념 일러스트 같은 걸 그렸습니다.

https://x.com/moyashi_shimo8/status/1999082179746582642

약간 건전한 히로인 느낌의 셀레스포니아!

급하게 그려서 칠을 빠뜨린 부분도 있지만 신경 쓰지 않기로...

살짝 야한 버전

하얀 스쿨미즈 속옷은 역시 비치는 게 국룰.

셀레녹시아도 이 정도 타이밍에 출시할 수 있었다면 기분이 조금 좋았겠지만 무리였으니 내년 완성을 목표로 하여 제대로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마장영희 셀레녹시아』 현재 진척

계속해서 씬 구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가 있는 씬의 대부분은 어떻게든 올해 안에 구현을 마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일러스트만 넣으면 완성되는 씬이 많아서, 열심히 H 일러스트의 베리에이션을 출력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저것 자잘하게 수정을 하고 싶어지고, 실제로 하고 있었는데 다듬는 작업이 끝이 없다 보니 일단 멈췄습니다.

일러스트 툴에서 출력 파일 구성과 게임 내 구현만 해두면 나중에 수정해서 교체하는 건 간단하니까, 우선 구현 가능한 씬을 전부 완성시키는 것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씬 확인용 회상방의 내용도 꽤 채워졌습니다.

■ 배경을 지우는 용기

원래 배경이 있던 씬이지만, 실제로 씬을 확인하면서 맵에 직접 표시하는 편이 범용성과 자연스러운 연결감이 있길래 좋을 것 같아 지웠습니다.

맵의 시간대에 따라서는 어색해 보이거나, 이대로 회상에 구현하면 생동감이 줄어드는 게 과제라서 해결하고 싶습니다.

원래 일러스트에 반드시 배경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고, 요구받는 것도 아니지만 없애면서 생기는 단점이 꽤 커서 어렵네요...!

■ 내년부터는 드디어 게임 파트 작업으로 복귀합니다!

내년에는 드디어 게임 파트 작업으로 복귀합니다.

메인 스토리의 이벤트는 2024년 안으로 대충 제작을 마쳤으니 우선 그것들을 한꺼번에 배치해서 연결하고, 손보거나 부족한 부분을 만들어 나가는 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게임 전체의 뼈대가 완성되면 이벤트를 만들고 살을 붙이고, 나중에 만들고 싶었던 H씬도 일부 만들고, 적이나 아이템을 만들고, 전투를 조정하고... 완성될 때까지 계속 이런 식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특히 메인 스토리나 서브 이벤트, NPC 대화 등을 만드는 건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고, 완성이 눈에 띄게 가까워지는 게 느껴지는 작업이라 지금부터 설렙니다.

2025년의 기사 갱신은 다음 번이 마지막이 됩니다.

특별한 건 없고 평범한 진척 보고 글이 될 것 같지만 올해 정리 등 뭔가 쓰고 싶은 게 있으면 거기서 쓸 생각입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배경을 없애니까 일러스트의 광원 처리도 어색하고, 회상방에서 진짜 위화감 심할 것 같은데...

그냥 배경 붙여주지 왜 저런 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