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성은 거의 없고, 사실상 감상형인데도 매우 꼴림
에로스테나 심정 묘사 등이 매우매우 자세하게 텍스트로 쓰여있어서 나처럼 이런거 좋아하면 진짜 추천함
재능충 쿨뷰티 주인공이 조교당하면서 타락해가는 어찌보면 왕도적인 전개인데, 조교 전까지의 빌드업 작업도 정성스럽고, 그 이후 과정도 마음에 들었음
스토리 한 장을 끝내면 다음 스토리로 넘어가지 전에 이런식으로 메뉴에서 여러가지를 확인할 수 있음
카메라 시점을 돌려서 숨겨진 여러 요소를 찾고 묘사되지 않은 주인공이나 주변인들 생각도 알 수 있고, 주인공에 대한 평가나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묘사해주고, 그 외에도 간단한 에로스테나 기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음
이런식으로 매 스테이지 넘어갈때마다 로딩될때 주인공 및 주변인 조교 현황도 나오는데 너무 빨리 지나가긴 하지만 이런 시스템도 꽤 신선했음
아쉬운 점이라면 게임 시작할때마다 해상도랑 소리 설정이 초기화 된다는 점 정도?
감상형 야겜도 상관없으면 진짜 한번 해보는것도 추천함
개꼴림 그자체임 ㄹ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