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에 이어서 타네무라를 해봄.
보브가 극악무도한 니거의 피지컬로
아오이를 가졌다면
타네무라는 늙은 영감님이라 피지컬도 안되고 머리도 안되서 돈찍누와 최면어플급 미약을 사용함.
타네무라는 작중 배경이 되는 섬의 대지주인데 땅부자가 으레 그렇듯이 매우매우 부자임.
아오이네 가족이 사는 집도 타네무라의 월세집 느낌일 정도. 이래서 내집마련이 필수임.
타네무라는 주인공이 빵에 들어가기 10년 전부터 나기사(아오이=히로인네 엄마)를 노리고 있었는데 그땐 남편이 있었고
주인공이 빵에 들어간 와중인 10년 동안이나 나기사를 건드리지 않는 미친 순애를 보여줌. 그 와중에 어떻게 철벽을 쳤는지 정조는 정조대로 지키면서 타네무라 영감님의 착각이 10년동안 이어지게 됨.
주인공이 돌아오고 난 이후로도 나기사는 타네무라 같은 영감님이랑은 도저히 이어질 마음이 없었고
10년어치의 순정이 짓밟힌 타네무라는 결국 셋값을 내놓으라며 땡깡을 시전함.
나기사 안그래도 남편 죽고 밤마다 선술집 열면서 가난한 삶을 살고 있었는데 그만한 돈이 어딨겠음? 결국 3개월동안 타네무라의 저택에서 가정부 생활을 하기로 함.
그 와중에 짧게짧게 이어지는 위계에 의한 성희롱과 성추행
그리고 정조의 마침표를 찍게되는 건 위에서 언급했던 최면어플급 미약=말 쥬지와 노무*씨의 애기즙으로 만들어진 술을 진탕 마시고,,
타네무라 영감님의 나기사 꽐라 만들기 작전은 대성공함. 이때부터 나기사는 타네무라 영감님이랑 둘이 여행도 다니고 이래저래 미약절임이 되버린 나머지 금방 타락해버림. 그 와중에 술의 원재료를 알아버린 타네무라가 헛구역질하는 게 소소한 개그포인트긴 함. 둘이 그 술로 대작했었음.
그 와중에 타네무라가 하도 강제로 술 멕여서 인사불성인 상태의 나기사를 타네무라의 운전기사가 덮치고 잉어 밥이 됨.
그 동안 나기사는 타네무라의 소유욕에 불을 붙인 나머지 영문도 모른 채로 하루 종일 조교를 당함.
그렇게 한주동안 감기로 앓아누운 나머지 아오이가 그 가정부 일을 대신 맡는데
이 때부터 미친 급전개가 시작됨.
어쩔 수 없는 게 이쯤 때 루트 절반 이상 분량을 나기사가 먹었기 때문에,,
아오이도 가정부 일을 하다가 똑같은 술을 마신 채로 덮쳐질 뻔 하는데
주인공이 그걸 막으려다가 도둑으로 몰리고 체포되서 1년동안 구속됨.
그 동안 아오이와 나기사는 제대로 미약절임이 되서 타네무라의 모녀덮밥 암컷노예가 되어버림.
결국 출소한 주인공이 집에 돌아가보니 살림살이는 하나도 없고
타네무라네 집에 또 불법침입해서 들어가게 됨.
그리고 임신한 아오이와 나기사를 보며 실성한 채로 타네무라 루트가 끝남.
이게 굉장히 아쉬운 점이
괜히 아오이한테 분량을 밀어주려다가
나기사 타락 후 비중이 날아가고, 아오이는 아오이대로 빌드업 비중이 사라져서 다른 루트보다 훨씬 쉽게 함락되는 느낌을 줌.
근데 타네무라 영감님은 나이가 나이다보니 피지컬이 딸리는 것도 팩트라서
보브처럼 순수 야스 테크닉과 무친 피지컬로 정복하는 건 불가능하니 약을 쓸 수 밖에 없었고
약을 쓰니까 더 쉽게 함락됐다는 개연성이 있긴 함.
근데 타락 후 모녀덮밥 씬이 엔딩밖에 없는 게 말이 되냐 ㅅㅂ
약도 쫌 짜치는 게
약을 처음부터 꽂을 게 아니라
히로인이 알아서 타락하고 마약까지 손댈 정도로 인간쓰레기가 됐다 이런 건 좋은데
개인적으로 약을 써서 ntr했다..
최면 어플이랑 다를게없어서 ㅇㅇ 너무 쉬움..
보브는 주인공에게 미친 듯한 패배감을 주고 계속 정신적으로 몰아쳐서 나락으로 가게 만드는데 제대로 일조했는데
타네무라는 주인공 잡은 것도 진짜 우연에 기댄거라 쫌 그랬음. 땅 불법 침입으로 신고하려고 감시카메라로 찍고 있긴 했는데, 진짜 아오이만 주인공이 안 따라왔으면 접근금지만 당했을듯....
내일이나 모레는 사채업자 겐 루트나 해볼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