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고어? 동음과 같은 서클에서 제작한 마지막 동음입니다. 세계관이 어느정도 있는 동음이라 아래의 스토리를 한번 읽고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tag : 료나, 출산, 임신, 이종간, 광기..? 뭐 등등 있습니다.
아마 종교의 광적인 면이 부각되는 작품이라 광기 태그가 있는 듯 싶습니다.
■ 시스터 아자리아 (Sister Azalia)
온순하면서도 진지하고 경건한 수녀. 양부모를 잃고 수도원에 거두어졌으나, 엄격하면서도 다정한 수녀원장님 덕분에 재기하여, 지금은 수녀원장님처럼 훌륭한 수녀가 되는 것을 목표로 매일 봉사와 신앙생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성가대에도 참여하여, 노래를 통한 봉사와 찬미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 죄인・시스터 아자리아 (The Culprit, Sister Azalia)
신직(神職)에 있으면서도 마물에게 범해져 그 아이를 임신한 죄인. 임신이란, 여성이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했을 때에만 주어지는 기적이라는 교의가 있기 때문에, 마물을 임신한 수녀는, 자궁으로 그 배신을 증명한 이 세상에서 가장 죄 깊은 존재로 여겨진다. 본인 역시, 자신이 마물을 사랑한 더럽고 추잡하며 최악의 존재임을 인지하고 있다. 낙담하거나 자포자기하며 들뜨는 등, 정신과 광기를 오가는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다.
■ 수녀원장님 (시스터 렌듀라 - Sister Rendula)
수도원의 원장이자, 20대 중반의 엄격하면서도 다정한 여성. 수도원의 수녀들을 딸처럼 소중히 여기며, 소중하기에 평소에는 엄하게 대하고, 하느님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도록 훈계하고 있다. 자신의 양부모를 마물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에 마물에 대한 혐오감과 증오가 강하며, 평소에는 이를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가끔 말투에 배어 나오곤 한다.
참고로, 사제(司祭)의 지위이므로 엄밀히는 수녀(Sister)가 아니지만, 수도원의 수녀들과 가깝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에 시스터를 자처하고 있다.
■ 실라스트교 (The Shyrast Church)
대륙의 통일 종교이자 국교. 대지(大地)에 어머니이신 하느님을 봉사하는 일신교이다. 특히 순산과 풍요를 중시하며, 여성의 신체는 하느님으로부터 하사받은 기적이 깃드는 신성한 것으로 여겨진다.
임신과 출산을 신성시하며, 아이를 임신하려면 여성의 진심 어린 동의가 필요하다고 굳게 믿는다. 임신은 하느님이 여성의 몸에 내린 기적이며, 신앙과 사랑을 가지고 그 영혼과 은총을 남편에게 바침으로써 임신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항문 성교 등을 끔찍하고 더러운 배덕적인 행위로 금기시하는 등, 성적 규범이 상당히 엄격하고 보수적이다.
마물의 박멸을 내걸고 있으며, 본거지에는 성기사단도 소유하고 있다. 인류의 수호자로서의 실적은 신도들의 절대적인 신앙의 기반이기도 하다.
■ 마물에 대하여 (Regarding Monsters)
인류의 천적. 기본적으로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형(異形)의 괴물. 예외 없이, 인류에게 강한 공격성과 악의를 가지고 있다. 체내 (혹은 자신 일부로 간주한 물체)에 한해, 어느 정도 물리 법칙을 왜곡할 수 있다. 실라스트교는 마물을 모든 인간과 하느님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로 강하게 증오하며, 인류의 수호자이기에 국교로 추앙받고 있다.
■ 달팽이 마물 (The Slug Monster)
소만 한 크기의 거대한 달팽이 마물. 겉모습에 비해 상당히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하고 힘도 강하며, 무엇보다 지능이 높은 까다로운 마물이다. 인간 여성을 임신시켜 번식하는 생태이며, 이미 여러 명의 인간 여성에게 아이를 낳게 했다.
아이들은 여성의 자궁 속에서 어느 정도 자란 후에 태어나기 때문에, 태아의 시점에서 10kg을 넘기는 것도 드물지 않다.
■ 대륙 (The Continent)
이 세계에서 인류의 생존권을 통칭하는 말. 중세 정도의 발전 수준이다. 복수의 국가가 존재하고 있으며, 모두 실라스트교를 신봉하고 있다. 이전에는 마물이 각지에 만연했으나, 실라스트교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성기사단에 의한 대정벌이 행해져 약 15년 전에는 마물의 대부분이 대륙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어 있던 마물이나 대륙 밖에서 온 마물로 인해 몇 년에 한 번씩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 죄태(咎胎)의 의식 (The Ritual of Culpable Womb)
성직자가 마물을 임신했을 때에만 거행되는 정화(禊)의 의식으로, 크게 세 가지 단계로 이루어진다.
공개 참회 (公開懺悔): 사제와 수많은 선량한 신도들의 입회 하에, 죄인이 자신의 죄와 저지른 모든 소행을 거짓 없이 고하는 의식.
역매달림 출산 (逆吊出産): 공개 참회 후, 하늘과 사람들 앞에 출산구를 드러낸 거꾸로 매달린 상태로 마물의 아이를 낳아 참회한 죄의 전부를 증명하는 의식.
탯줄 교수 (へその緒絞首): 마지막으로 마물의 붉은 아기가 매달린 탯줄을 목에 감고, 땅을 향해 교수형에 처해짐으로써, 용서받기 어려운 죄를 씻고 사후의 영혼을 하느님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의식.
위 세 단계를 통해 구원받기 어려운 영혼에 구원의 기적을 주는 성사(秘跡)이다.
작품 전개는 이전에 올린 작품과 같은 방식입니다. 자신이 어떻게 이종 과의 교미를 하게 되었고, 임신을 하게 되었으며.. 이런 일을 고해하며 회개하는 내용입니다.
이번 작품에는 교수형이라는 형벌이 있기에 보는 사람에 따라 역함을 불러올수도... 있기에 마지막 트랙은 사람에 따라 빼고 들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자막 또한 보시면 대체로 기니 자막 크기 조절해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스터 렌듀라 : ㅇㅇㅇㅇㅇ
시스터 아자리아 : ㅇㅇㅇㅇㅇ
이렇게 적어놔서 좀 길어욤..
최대한 종교 말투와 고유 단어를 살리면서 번역했습니다.
역시 죽어라 해도.. 신음은 아직도 저에겐 벽인 것 같습니다.. 잘 못 살리겠..
dl : https://www.dlsite.com/maniax/work/=/product_id/RJ01067534.html
작품 : aHR0cHM6Ly9raW8uYWMvYy9kbzVGbEQ1cHJkS2JmLVgwRmJvek9i
ㅂㅂ : ㄱㄹ뒤에 ㅈㅍ번호
ㄱㄱ : 월요병을 이겨내길 바라며 월요일까쥐
PS. 자막이 한번씩 삐딱선 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는 제 자막 작업 방법에 있습니다.
먼저 기계로 전체적인 번역 틀을 잡습니다. 그 후에 제가 들으면서 이상하거나, 작품 분위기에 맞지 않거나,
대사가 빠졌을 경우가 보이면 추가 혹은 수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렇다 보니 제가 깜빡하고 넘어가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이상하면 말씀해주십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