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말했던 그는
심한 화상으로 흉한 모습이 된 나도 한 명의 여자로 사랑해줬다.
하지만 내가 사고를 당해 죽고,
환생해 어린아이가 되어 그 앞에 나타나,
겉모습은 아이지만 기억과 성욕은 그대로라
당장 당신과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했을 때
그는 내가 어린아이라 그럴 수 없다고 했다.
겉모습이 변했을 뿐 내 본질은 변하지 않았는데
겉모습과는 상관없다는 예전의 그 말은 잊은 걸까?
그리하여 부부로서 같이 살기는 하는데
내가 사회적으로 성인이 될 때 까지 육체관계는 가지지 않는 금욕 동거물...
이라는 스토리가 갑자기 떠오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