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총을 들고 다니며, 매일 총성과 폭발이 이어지는 평화로운 학원도시 「키보토스」
그리고 그런 학생들을 제압하여 치안을 유지하는 게헨나 학원의 선도부
어느 날 선도부장인 소라사키 히나는 선생의 연락을 받는다
(히나 머릿속의 선생)
"총학생회에서 새로 도입을 준비 중인 제도가 있는데 히나한테 도움을 받고 싶어"
"선생님이... 나에게 도움을?"
선생이 자신을 필요로 한다는 말에 기쁜 히나
히나는 곧바로 샬레의 사무실로 날아갔다
샬레의 사무실에 도착한 히나
"선생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서 왔는데 무슨 일이야?"
"어서 와 히나! 갑작스럽겠지만 옷을 벗어주지 않을래?"
"뭐...?"
다짜고짜 들어오는 성희롱에 정색하는 히나
"오해야! 이건 총학생회에서 도입을 준비 중인 제도 때문에 그런 거라..."
자신이 말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닫고 급하게 해명하는 선생
"총학생회에서 여학생의 옷을 벗기라고 했다고?"
"맞아! 총학생회에서 알몸 등교 제도를 시범 도입하기로 해서 그 시범생으로 히나를 불렀어"
"그럼 왜 하필 나야?!"
어이가 없어서 화를 내는 히나
"그건... 내가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학생이 히나이기 때문이야"
진지한 모습으로 히나의 손을 잡는 선생
"나도 도와줄 테니 시범생을 맡아줄 수 있겠니?"
선생의 진지한 모습에 즈큥-해버린 히나
"서... 선생님이 그렇게까지 말하면 어쩔 수 없네... 알았어"
"벗고 올테니 잠깐 기다려줘"
"고마워 히나! 이 봉지 안에 시범생용 복장이 있으니 이걸로 갈아입으면 돼!"
"복장...?"
잠시 후
"어때...? 선생님?"
"이게 선생님이 시킨 모습인데..."
적령기의 여학생이 선생님의 업무 장소에서 알몸을 드러내는 상황에 엄청난 부끄러움을 느끼는 히나
"너무 잘 어울려! 히나!"
옷 위로 발기하며 솔직하게 성칭찬을 하는 선생
과연 알몸 등교 제도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