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보급해주신 분께 감사를.
일단 MangoParty쪽 게임 답게 사실 퀄리티적인 부분에서는 나쁘지 않았는데
게임은 본편이 생각보다 얇은 편인데다 게임성은 그냥 그런 중국 게임 같은 간단한 수준이라 짧게 딱 하고 끝낼 수 있었음.
대충 줄거리는 오나홀 가져다가 딸치려는 주인공을 갑자기 개도라이 금발태닝여신이 이세계에 떨구려고 소환했는데
선대 이세계인이 진작 마왕같은건 능력 이빠이 줘버리는바람에 개털어서 세상은 평화로운 상황이고 주인공은 그냥 소환함...
대신 능력을 일회용 절대복종 능력을 하나 주는데, 아까부터 존나 깔보듯이 말하는 여신 때문에 열받은 주인공이 여신한테 능력 꼬라박고 개따먹은다음 이세계로 내려옴.
왠 마을에 떨어졌는데 왠 개 이쁜 미소녀 하나가 십게이처럼 생긴 놈이랑 그 패거리한테 협박받고 있어서 그거 커버쳐줌.
알고 보니 상인가문 딸인데 엄마아빠는 뭔 협잡질에 당해서 감옥으로 가 있는 상황이고 그 딸마저 위기였던 상황.
주인공은 이 상인가문 딸내미를 도와서 얘 문제도 해결해주고 자기도 잘 살라고 서로 협의하게 되고 장사를 하기 시작하는게 내용.
게임적으로는... 일단 주인공이 스토리에서는 상품의 개발과 연구를 담당하고 있지만
플레이어가 해야 할 일은 재고채우기, 호객행위, 계산돕기, 도둑줘패서내쫒기를 해야 함.
어째서 이렇게 됐냐면,
상인가문 딸이라면서 계산조차 ㅈㄴ못해서 손님 밀리는 미친 개빡통 미소녀를 대신해서 계산대 커버쳐야하고
양 수인인데 힘만 존나 센 미친 핑발녀가 재고 채우는 담당인데 일정 확률로 넘어져서 물건 다 깨쳐먹어서 재고 못 채우는 경우가 있어서 채워야 하고
엘프 왕족출신 음유시인이지만 섹1스와 자2위에 미쳐버린 미친 엘프가 호객행위를 해 주는데 사실 얘는 음악연주하다가 발정나서 가끔 가게앞에서 교성지르는거 빼면 딱히 일을 못하는 건 아니라서 얘 들어오고 나서는 딱히 호객행위는 안 해도 됨.
히로인은 맨 위 사진에 있는 상인가문 딸, 성인식이 끝나고 여행을 다니고 있는 양 수인, 세계를 돌아다니며 음유시인으로 활동하는 미친치녀 엘프, 마지막으로 미친금발태닝갸루여신 저 넷이 전부.
딱히 게임을 진행하면서 불편했던 부분은 없었던 듯.
위에도 설명했지만 사실 게임 분량이 긴 편은 아니라서 전체 히로인 씬 전개방하는데 대략 게임 시간 기준 14~15주차정도 사용한 게 끝.
시작부터 끝까지 한다면 대략 한 3~4시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씬은 대부분 움떡임. 아쉬운 부분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냥 가볍게 하긴 좋았음.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