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저보다 더 힘든 환경의 학부모님들과 학생들도 다들 어렵게 공부하는 현실도 압니다.

그래서 더욱 마음 아프고,

고등학교 내신 성적 + 학생부만으로 1평생동안 불합격을 감수해야하실 많은 분들의 아픔을 대신하여 글을 남깁니다.

집 형편이 어렵거나, 가정 폭력, 학교 폭력, 혹은 장애 아동,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

많은 수시 내신 성적 + 학생부에 불리함을 가진 학생들이 있습니다.
(시험 제도가 있어서 공정한 선발도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계속 내신 + 생기부 기준의 신분제도와도 같은 방식으로 1차 서류로 갈라서, 서울대 일반면접, 카이스트 심층면접 등 다양한 면접들의 기회조차도 없게 만들기보다는, 서류전형을 대신할 시험을 주고, 똑같이 시험을 보는 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아니라면, 차라리 국제 올림피아드를 말씀하신 것처럼 나이제한 없게 만든 대회라도 제공해주시면 가능하겠지만, 이도저도 아니고, 모든 기회만 송두리째 뺏어가는 기괴한 입시제도는 개선되야합니다. 앞으로 수능과 논술조차도 생기부 + 내신 다 반영하던데, 불리했던 것도 불리했지만, 그 이상으로 이런식으로 모든 기회를 뺏어가는 그 자체가 용납이 도저히 안됩니다. 국제 올림피아드든, 대학 AP 든 뭐든 좋으니 시험제도로 통합시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제는 수많은 대치동 사교육이 수시 내신 성적 + 학생부로 개입되고 있습니다.

사실은 저도 어려운 형편이었으나, 입시에서 나아가기 위해, 결국은 영재고 과학고 내신 기출문제 (고1 ~ 고3 수년치, 여러학교) 다 구해서 공부 중이고, AP 코스 관련 해외 원서 구해서 공부하고, 특기자 전형 쓰려고 국제 대회 알아보고 (러시아 수학 과학 정보 올림피아드 등)

최대한 애를 많이 써온 학생이기도 하지만.... 내신으로 많이 힘든 건 저도 똑같았었습니다....

사실 이미 과학기술원 대학원의 연구실에서도 조금 참여하다가 나온 학생이지만...

진로를 완전하게 바꾸었기에, 다시 대학부터 꼭 다시가고 싶기도 했었고...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registered/37901B0479AE1665E064B49691C6967B

(위의 제목 (링크) 는 아래 덧글에도 써두었고, 덧글 통해 클릭하여, 들어가서 하단에 청원서 공개 찬성 클릭!)

(글 내용 일부 공개)

수시 학생부 + 내신 평가 제도의 어두운 현실들...

2. 영재고 내신 + 생기부를 위해 서울+경기과고 2차, 3차 지필 및 오리엔테이션날 전단지 돌리는 학원수만 30여개

전교생 120명이기에 더욱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경기+대전과고에서 기출문제조차 받기 어렵고, 1년치 겨우 도서관에서 확인하면서도 사서한테 허락 및 감시받으며 겨우 보기만할 수 있게,

반면 대치동 유명 학원 브레인밸리,미래인,다원,플라즈마,해냄,펨토스,아우라에듀,엘브라운,하이웨이 등 30여개 학원만 찾아가면, 10여년치 기출, 학교,년도,과목별 모두 다 열람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수년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입시 설명회날에는 만석을 이룰 정도로, 수백명의 학부

대학생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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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내신+학생부가 수능논술까지 제도개선요청 [국민청원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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