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technologyreview.com/2025/08/19/1121389/ai-data-church-surveillance-america/
그록4 요약
MIT Technology Review 기사 요약: 교회가 데이터와 AI를 감시 엔진으로 사용하는 방법
이 기사는 미국 교회들이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해 신도들의 영적 관리와 감시를 결합하는 현상을 탐구한다. 영적 돌봄과 감시가 융합되면서 신뢰의 신학이 재구성되고 있으며, 이는 현대 교회의 공동체와 목회 권력을 재편하고 있다.
#### 주요 내용:
1. **감시 기술의 도입 예시**:
- 중서부 대형 교회에서 신도들이 입장할 때 생체 인식 카메라가 얼굴을 스캔해 디지털 지문을 생성하고, 회원 데이터베이스와 매칭한다. 이는 출석 확인, 보안, 그리고 '감시 목록' 관리를 위해 사용된다.
- 여성의 소셜 프로필, 건강 기록, 종교 신념 등을 알고리즘이 분석해 맞춤형 교회 광고를 보내는 사례도 소개된다.
2. **Gloo: 신앙 기술 생태계의 중심**:
- 콜로라도 볼더에 본사를 둔 Gloo는 2013년 스콧 베크와 테레사 베크가 설립한 회사로, 교회를 위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Salesforce와 유사하게 신도들의 출석, 기부, 온라인 활동 등을 추적하고, 인구통계, 소비 습관, 건강 위험 등의 제3자 데이터를 통합한다.
- 'State of Your Church' 대시보드를 통해 목회자들이 신도들의 위험(이탈 가능성, 기부 잠재력)을 예측하고, 자동화된 아웃리치를 실행한다.
- 2025년 초 기준으로 10만 개 이상의 교회와 계약을 맺었으며, 2024년 1억 1천만 달러 투자 유치 후 Barna Group(기독교 설문 연구 회사)을 인수했다.
- 전 Intel CEO 팻 겔싱어가 기술 책임자로 참여하며, AI 도구(예: Data Engine, Aspen 챗봇, CALLM 언어 모델)를 개발 중. 'Flourishing AI Standards'라는 벤치마크를 통해 AI가 관계, 의미, 행복 등 7가지 웰빙 차원과 일치하는지 평가한다.
- Gloo는 교회를 '개인 성장 중심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홍보하지만, 데이터 상업화와 프라이버시 문제를 제기한다. 연간 3천억 달러 규모의 기부 자본을 효율화할 잠재력을 강조한다.
3. **파트너십과 확장**:
- 2022-2023년 'He Gets Us' 캠페인(예수 재브랜딩 미디어 프로젝트)에서 Gloo가 데이터 수집을 담당했으나, 현재는 종료.
- 아프리카 감리교 시온 교회(AME Zion)와 파트너십으로 1,600개 교회(150만 명 신도)에 대시보드를 도입, 교회 문화와 신도 건강을 깊이 분석한다.
4. **디지털 공급망과 프라이버시 우려**:
- 교회 앱이나 온라인 양식에서 수집된 데이터가 제3자 회사(예: Gloo 파트너)에 공유되며, 심리 프로필링으로 활용된다.
- 이스라엘 회사 Face-Six의 'Churchix' 얼굴 인식 시스템은 200개 이상 교회에서 사용되며, 출석 추적과 보안을 위해 로컬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한다. 그러나 신도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 투명성 문제가 지적된다.
- 필름메이커 찰스 크리엘은 이러한 시스템이 실리콘 밸리의 주의 경제와 유사하며, 데이터가 상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5. **더 넓은 함의**:
- 기술은 신도 유치(예: 이웃 신규 이주자 자동 환영)를 돕지만, 감시와 개입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Gloo의 겔싱어는 이를 '기술로 효율화된 영적 돌봄'으로 본다.
- 기사는 빅테크의 합리주의와 복음주의 영성이 결합된 인프라가 신앙 공동체를 재정의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데이터 상거래와 영적 관리의 경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 기술들은 교회의 미션을 강화하지만, 신도 프라이버시 침해와 데이터 남용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기사는 2025년 8월 19일 발행되었으며, AI와 데이터가 신앙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