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츠무리구미 편지 🐌 11월
가습기 최강일지도 몰라.
(본문↓: 글자만)
오후의 햇살이 싸늘하면서 부드러워진 계절이 오기 시작했네~.
방 안도 선선해서 밖에 나갈 때는 겉옷이 필요해지는 시기지만, 그 대신 공기가 맑아져서 머리도 말끔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늦었습니다만, 10월 감사했습니다. 처음으로 저 개인으로 공식 방송에도 나가게 되기도 했고, 선배님들과의 첫 콜라보라든가 할로윈 대형 기획 콜라보와 그 방송에도 실례하기도 하는 등, 선배님들과 많이 말씀을 나눌 기회가 있었던 한 달이었습니다.
개인방송에서는 특히나 슈퍼마리오 갤럭시가 인상에 남았는데요, '정말로 훌륭한 작품을 접했어~!' 하고 너무너무 기쁜 마음이 들었어.
밤의 통치자에도 엄청 빠졌거든. 나멜레스도 잡았다. 헤헤헤
내구 방송도 지켜봐줘서 고마워.
11월에도―벌써 반이나 지나버렸지만― 즐거운 일이 잔뜩 있어. 와-이!
감기가 유행하기 시작해서 다 함께 조심해서 이 시기를 견뎌내자! 아마 언제나 미카루가 모두에게 걱정을 끼치겠지만 예방 굿즈를 준비하고 손씻기 이닦기도 할 거야! 많이 많이 방송도 하고 모두랑 이야기도 잔뜩 하고 싶으니까 말이야~~~!
그리고 이건 아직 비밀이지만 트윗캐스도 개설할 것 같아! 느긋이 떠들자. 이러면 채팅을 보면서도 청소도 할 수 있겠네. !?
이런 느낌으로 이번 달도 느긋하게 힘내보자. 즐거움.
미카루가 진짜 뭔가 갸루 같으면서도 수줍은 소녀 같으면서도 편안한 부랄 친구 오타쿠 같으면서도 자꾸만 내 마음을 뺏어가려고 한다 후우... 도둑달팽이련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