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고 있던 게임이라 밤새 달렸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게임성은 4/5, 야겜성은 2/5
우선 횡스크롤 슈팅게임으로서는 수작. 동인게임이 가장 시험받는 부분인 조작감이 양호하고
적당히 컨만 받쳐준다면 억까당하고 죽는 일은 잘 없을것임
다만 탄약을 아끼기 위해 기본 권총으로 싸우는 일이 많아질텐데, 뒤로 갈수록 몹 한마리한마리가 피통이 돼지같아진다..
그리고 이런게 한번에 두마리 이상 튀어나오면 급속도로 게임이 터지기 때문에 조금씩 나아가면서 적 하나 스폰하면 바로 빼면서 1:1 상황을 유지하는게 가장 유효한 전략...이긴 한데 이러면 게임이 많이 루즈해지더라.
야겜으로서는 솔직히 별로였다. 애니메이션 비율로 보면 실상 료나 5 후타 4 기계간 1 느낌인데 나처럼 료나하고 후타가 취향이 아니다?
그럼 야겜 방면으로는 무쓸모가 됨. 스토리 밀면서 해금되는 cg 떡신도 현재는 둘뿐이고 그것도 둘다 후타물.
취향도 취향이지만 빈말로도 분량이 많다고 못하겠더라.
개발 도중에 올라온 cg 같은거 보면 아직 미실장 컨텐츠가 좀 있어보여서, 아마 추후 업데이트로 갱신되지 않을까 싶음.
하지만 적어도 현시점에선 후타가 취향인 사람 빼면 야겜으로선 추천하긴 힘든 물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