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1탄에 이어 2탄 가져와봤습니다.
비비와 마법의 섬
태그 : 굴욕, 강제, 여주인공, 2D 횡스크롤 액션
스토리 - 3.9점
상단의 호위 무사인 주인공 비비와, 비비가 속한 상단의 스토리입니다. 한 작은 섬에서 오로라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는 소식이 돌았고, 비비의 상단은 어떠한 일인지 알아보고자 그 섬으로 찾아갑니다. 그러나 오로라는 단순히 생긴 것이 아니라, 섬에 문제가 발생하여 생긴 것이었습니다. 섬 주민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상단을 데려갔습니다.
플레이한지 1년이 넘어 자세한 내용은 떠오르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이런 흐름이었습니다. 메인이 되는 스토리는 평범하지만, 주인공의 비밀이나 같은 서클에서 만든 작품인 '알프스와 위험한 숲'에 등장하는 알프스도 같이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스토리가 안 좋은 것은 아니지만, 뭔가 4점을 주기에는 아까워 그 직전인 3.9점으로 매겼습니다.
게임 플레이 - 4.8점
이걸 왜 야겜으로 만들었지?
플레이는 2D 횡스크롤 액션이 메인입니다. 주인공은 초반에는 칼과 총을 사용하지만,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마법도 하나씩 습득합니다. 마법을 하나씩 습득하며 상황에 맞춰 사용할 때의 재미는 야겜의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마법도 좋지만 칼을 사용할 때의 재미도 존재합니다. 패링, 즉 타이밍에 맞춰 반격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패링할 때 특유의 칼로 튕겨내는 듯한 사운드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총의 경우에는 헤드샷 개념이 존재하여, 머리 혹은 약점을 맞출 시 추가 데미지가 존재합니다.
난이도가 없는 편은 아니라 무난하게 게임 좀 할 수 있다 하면 이지~노말로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하드의 경우는 이런 류의 2D 횡스크롤 게임을 좋아하시고, 조금 빡세게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신 - 4.8점
h신은 무비,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으로 나눠놨으며, 총 20장 정도의 신이 존재합니다. h신의 개수가 적은 편도 아니지만 각 신의 재생 시간도 타 게임 대비 긴 편에 속하다고 느꼈습니다. 전체적인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준수하며, 다양한 시츄에이션이 존재합니다. 또한, 주인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엑스트라들의 신도 존재하여 질리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게임에서 가장 뛰어난 부분은 무비라고 생각합니다. 영상 형태로 나오는 신인데, 프레임이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대사는 없으나, 신음은 풀더빙되어있습니다. 물론 신음은 거의 반복 재생이라 질릴 수 있으나,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퀄리티라 생각합니다.
종합평가 - 4.9점
이걸 왜 야겜으로 만들었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패링, 헤드샷, 마법 등 여러 시스템을 이용하여 플레이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너무 쉬울 경우 난이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h신의 퀄리티도 웬만한 야겜은 찍어누를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 게임이 3~4만원 대여도 살 의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게임은 16000원대입니다. 진짜 2D 횡스크롤은 죽어도 못하겠다, 액션은 정말 싫다 이런 게 아니라면 한 번 플레이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민이 된다면 유튜브에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는 영상이 돌아다니므로 한 번 시청해보시거나 dl사이트에서 체험판으로 체험해보고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여기까지 작성해봤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고, 혹시 궁금하신 게임이나 추천하고 싶은 게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혹은 바로 작성하겠다고 단언은 못하겠지만, 아예 취향이 아니거나 귀찮음이 뇌까지 지배하지 않은 이상 최대한 빨리 작성하겠습니다.
